아톤, 이스타항공에 양자내성암호 OTP 공급…항공산업 첫 진출

아톤 '퀀텀 세이프OTP'와 '퀀텀 세이프박스'(출처=아톤)
아톤 '퀀텀 세이프OTP'와 '퀀텀 세이프박스'(출처=아톤)

아톤은 이스타항공에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모바일 OTP 솔루션 '퀀텀 세이프OTP'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아톤의 PQC 솔루션이 항공산업에 적용되는 첫 사례로, 이스타항공 임직원의 내부 업무시스템 접근권한 인증에 적용된다.

퀀텀 세이프OTP는 OTP 생성에 사용하는 키와 저장 구간을 함께 보호하는 솔루션이다. 서버가 단말에 인증 키를 전달할 때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표준 PQC 알고리즘인 ML-KEM을 적용한다. 단말에 저장된 인증 정보는 화이트박스 암호 기반 보안 저장매체 '퀀텀 세이프박스'로 보호한다.

안드로이드와 iOS 앱뿐 아니라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임직원이 모바일과 PC 어느 환경에서 업무시스템에 접속하더라도 동일한 인증 체계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톤은 그동안 은행과 증권, 가상자산, 조각투자 등 금융 분야에 PQC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PQC 적용 범위를 항공 등 비금융 산업으로 확대했다.

우길수 아톤 대표는 “내부 임직원 인증은 업종과 무관하게 모든 기업이 운영하는 체계”라며 “다양한 산업에서 전환 사례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톤은 1999년 설립된 핀테크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모바일 금융 솔루션과 간편인증, 핀테크 보안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양자내성암호(PQC)와 AI 보안관제, 디지털자산 연계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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