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韓, 대미투자 다음주 윤곽”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한미 정상회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한미 정상회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 양국의 첫 대미투자 합의가 임박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첫 사업으로 원자력 발전소 8기, 천연가스 프로젝트 등 에너지 분야에 1000억달러(약 134조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방안이 검토된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WSJ는 한미 양국이 지난해 체결한 협의에 따라 다음주께 대미투자 윤곽이 나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인 만큼 세부 사항과 발표 시기는 다소 변경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소식통들은 원전 건설 지역과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미 정부 소유 토지에 건설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미국이 한국산 제품에 부과하려던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미국에 총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함께 향후 4년간 1000억달러 상당의 미국산 에너지 구매를 약속한 바 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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