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비대위원장에 이기인…당 쇄신 작업 속도

14일 개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선임된 이기인 사무총장. 연합뉴스
14일 개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선임된 이기인 사무총장. 연합뉴스

개혁신당이 이준석 전 대표 사퇴 이후 당 수습을 위한 비상대책위원장에 이기인 전 사무총장을 선임했다. 지난달 26일 이 전 대표가 사퇴한 지 19일 만의 새 지도체제 출범으로 당 쇄신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천하람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4일 이 전 사무총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비대위원장의 임기는 이 전 대표의 잔여 임기인 내년 7월 27일까지다.

그는 이 비대위원장에 대해 “준비 기간과 파악 기간 없이 조속히 당 정상화와 쇄신 작업에 착수할 준비된 비대위원장”이라고 평가하면서 “당원과 주요 구성원의 신임도가 높고 개혁신당에 대한 애당심과 자부심도 투철하다. 당의 중심과 방향성을 확고히 잡아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초 비대위원장에는 6·3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했던 조응천 전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이 전 대표와 천 원내대표가 최근 조 전 의원을 만나 당 쇄신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지만, 최종적으로 영입은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 원내대표는 이 비대위원장이 전임 지도부 출신이라는 점에 대해 “당 내부적으로 소통하고 실무적 그립도 잡아야 하는 특수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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