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 韓에 분산 클라우드 신규 구축…지연시간 줄이고 보안 강화

생성형AI 이미지
생성형AI 이미지

F5는 한국에 'F5 분산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신규 거점(PoP)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F5는 애플리케이션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의 전송·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F5 분산 클라우드 서비스는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엣지 등 여러 환경에 분산된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고 보호하는 통합 보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이다. 라우팅과 로드 밸런싱, 다계층 애플리케이션 보안,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방어 등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을 활용한 공격 탐지·차단도 지원한다.

한국에 신규 PoP를 구축한 것은 국내 사이버 보안 위협 증가와 기업의 클라우드·엣지 활용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2025년 국내 기업의 사이버 보안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2383건으로 전년보다 26.3% 증가했다. DDoS 공격은 588건으로 전년 대비 약 2배 늘었다.

한국 PoP 구축으로 국내 고객은 보안과 애플리케이션 전송 서비스를 사용자와 가까운 위치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통신 지연 시간을 줄이고 서비스 복원력을 높일 수 있다.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엣지 등 서로 다른 환경에서도 일관된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각 PoP는 전용 이중화 사설 백본으로 연결돼 트래픽 분산 처리와 고성능 연결도 지원한다.

이형욱 F5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신규 PoP를 통해 지연 시간을 줄이고 복원력을 높이는 동시에 분산 환경 전반에서 일관된 보호 체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 ET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