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과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지난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개최한 '중동발 위기와 기회' 세미나에서 (왼쪽 일곱 번째부터) 안종혁 수은 전무이사와 윤철민 대한상의 본부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수은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9/18/news-p.v1.20260918.fad8af61ad134aff82972a3a7f8eba85_P1.jpg)
한국수출입은행이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국내 산업 영향 분석과 전후 재건 시장 개척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동발 위기와 기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 장기화 속에서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와 전후 인프라 재건 수요 관련 사업 기회를 논의하는 자리다.
세미나에서는 박현도 서강대학교 이슬람연구센터장이 중동 정세 변화가 한국 경제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강정화 한국수출입은행 선임연구원은 중동 건설·인프라 재건 시장 전망과 기업 대응 전략을 제시했으며, 성동원 한국수출입은행 선임연구원은 지정학 리스크 경감을 위한 유·가스 에너지 공급망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6월 도입한 '중동재건 긴급운영자금' 등 중동 특화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해외 사업 진출을 뒷받침할 정책금융 지원 방침을 공유했다.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한 패널 토론에서는 전후 재건·복구 사업과 방산 수주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이 다뤄졌다.
안종혁 한국수출입은행 전무이사는 “중동의 지정학적 변화는 중요한 도전이자 새로운 기회”라며 “중동 지역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전후 재건 인프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