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가족 요리 체험으로 학교급식 인성교육을 가정과 연결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7일 남양주 다산한강유치원에서 '존중 한 끼, 배려 한 상'을 주제로 '2026년 가족과 함께하는 인성밥상'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급식 연계 교육과정의 하나로 마련됐다. 가족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면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도록 현장 요리 체험과 실시간 유튜브 중계를 병행했다.
참여 가족들은 색과 영양이 서로 다른 채소를 모아 '우리 가족 행복 마음 쌈'을 만들며 다름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했다. 이어 다섯 가지 맛이 어우러지는 오미자의 특징을 알아보고 '건강 담은 오미자 화채'를 만들면서 가족 간 배려와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온라인 참여 가족을 위해 실시간 댓글 소통과 퀴즈, 가족별 인성밥상 활동 공유도 진행했다. 체험을 마친 가족들은 완성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소감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2026년 자율선택급식 정책 기본계획'에도 존중·배려·협력·책임을 주제로 한 학교급식 연계 인성교육 주간과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날 운영을 포함했다.
백성열 도교육청 학교급식보건과장은 “학교급식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존중과 배려를 배우고 실천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라며 “학교급식에서 경험한 인성 가치가 가정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