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제주 지역 소상공인의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프로젝트명:주도적장터)'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 고유의 특색을 살린 로컬 브랜드 제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지역 소상공인 간 협력을 통해 상권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다수의 참여자로부터 사업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 중기부는 2023년부터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746개사가 총 219억3000만원을 모집했으며, 올해는 9월까지 1066개사가 132억9000만원을 조달했다.
이번 제주 행사에는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해 반찬을 만드는 '바람에스치운다', 제주에서 직접 로스팅한 카카오를 사용하는 '카카오패밀리' 등 특색 있는 로컬 브랜드가 참여한다. 소비자는 제품을 최대 2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경품 이벤트를 통해 최대 20만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판매는 네이버 해피빈 펀딩 플랫폼에서 10월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오프라인 판매전은 제주 LPP(Local Player Platform)에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 11월 4일부터 6일까지 두 차례 열린다.
특히 11월 5일 판매전은 '제1회 로컬창업 페스타 in 제주'와 연계해 지역 창업기업의 우수 제품과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31일 경북 안동에서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식에서도 제주 펀딩 제품을 소개한다.
김정주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로컬 창업기업의 우수 제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유용한 수단”이라며 “소상공인이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 상권 전체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민간 자금 연계와 판로·홍보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