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배우고, 내 일은 어떻게 달라질까'… 태재대 AI·미래전략대학원, 내년 3월학기 입시설명회 개최

태재대 AI·미래전략대학원 2027학년도 3월학기 모집  포스터
태재대 AI·미래전략대학원 2027학년도 3월학기 모집 포스터

태재대학교는 28일 AI·미래전략대학원 2027학년도 3월학기 입시설명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현장 설명회와 공식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AI융합전략전공과 미래거버넌스전략전공의 교육과정, 수업 방식, 입학전형 및 장학제도 등을 소개했다.

태재대 AI·미래전략대학원은 지식 습득이나 학위 취득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전문성 바탕으로 산업과 사회 변화를 설계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AI 기술을 얼마나 잘 다루느냐보다 어떤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기술을 활용해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것인지를 교육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가장 큰 차별점은 'AI+X'가 아닌 'X+AI' 교육 철학이다. AI 기술을 먼저 배우고 이를 각 분야에 적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이미 습득한 자신의 전문 분야(X)와 현장 경험을 토대로 문제를 정의하고 AI를 활용해 해결 방안을 설계한다. 기존의 경력을 새로운 분야로 전환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AI 시대에 확장하고 발전시켜야 할 자산으로 바라보는 접근 방식이다.

수업 방식도 차별화했다. 학생들은 AI 기반 학습 플랫폼을 활용해 사전학습을 진행하고, 실시간 수업에서는 질문과 토론, 사례 분석,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학습한다. 교수자는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강의자가 아니라 토론과 협업을 이끄는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역할을 맡는다.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자신의 업무와 사회 현안에 연결하고 서로 다른 관점에서 해결 방안을 검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시간 온라인 참여형 수업은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도록 설계했다. 거주 지역이나 직장 위치에 따른 제약을 줄이고 학생 간 상호작용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다양한 산업과 조직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은 각자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다른 분야의 전문성을 연결해 문제를 해결하는 협력 학습에 참여한다. 온라인으로 강의를 시청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 스스로 학습 주체가 된다.

모집 전공은 AI융합전략전공과 미래거버넌스전략전공, 두 분야다. AI융합전략전공은 자신의 전문 분야에 AI를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는 사람을 위한 과정이다. AI 기술 자체의 습득보다는 산업과 업무 현장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를 발굴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신규 서비스 개발, 조직의 AI 전환 등 구체적 변화로 연결하는 역량을 기른다. 컴퓨터공학 등 특정 전공자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확장하려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미래거버넌스전략전공은 AI 전환과 인구구조 변화, 기후위기, 국제질서 재편 등 복합적인 사회 문제에 대응할 전략형 리더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기존 정책학이나 행정학의 범위를 넘어 기술과 정책, 기업과 공공, 국가와 국제사회를 연결하는 융합적 접근을 지향한다. 공공기관과 기업,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실무자들이 복합적인 문제를 분석하고, 여러 이해관계자가 협력할 수 있는 구조와 실행 전략을 설계하는 데 중점을 둔다.

두 전공 모두 실제 문제 해결을 교육의 중심에 둔다는 공통점이 있다. 학생들은 프로젝트와 사례 분석, 캡스톤 과제 등을 통해 학문적 지식을 현장의 문제에 적용하고, 해결 방안을 구체적인 결과물로 발전시키는 경험을 쌓는다. 태재대가 학부 과정에서 발전시켜 온 능동학습(Active Learning)의 철학을 대학원 교육으로 확장한 것이다.

AI·미래전략대학원은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은 11월 6일 오후 5시까지다. 국내외 학사학위 취득자 및 2027년 2월 졸업예정자는 학부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심사와 온라인 화상면접으로 진행되며 두 전공 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

  • ET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