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택병원이 바자회 수익금으로 겨울이불 50채를 마련해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는다.
이춘택병원(병원장 윤성환)은 지난 28일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에서 '제11회 LCT 희망나눔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한 이불 전달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불은 보건소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바자회는 지난 23일 병원 주차장 내 쉼터 구역에서 파도회 사회봉사팀 주관으로 열렸다. 파도회는 이춘택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회로, '파트너 도움 위원회'의 줄임말이다.
임직원과 후원자들은 먹거리와 생활용품 등을 기증하고 판매에 참여했다.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아버지가 직접 재배한 감자를 후원했으며, 다른 농작물과 핸드크림 등도 판매대에 올랐다. 병원은 이렇게 모은 수익금으로 겨울이불을 마련했다.
이춘택병원은 바자회 외에도 취약계층 무료 인공관절 수술 지원과 지역사회 후원, 헌혈 캠페인 등을 이어가고 있다.
현환섭 파도회 위원장(제6정형외과장)은 “직원과 가족, 후원자들이 보내주신 정성이 이웃의 따뜻한 겨울을 돕는 나눔으로 이어졌다”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1회를 이어온 바자회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