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가가 고정형 라이다 '스텔라'와 적·녹·청(RGB) 카메라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센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밀 거리를 측정하는 고정형 라이다의 장점과 사물의 형태·색상을 선명하게 인지하는 RGB 카메라의 시각 정보를 하나로 통합하는 게 특징이다.
나무가는 소프트웨어 전담부서를 중심으로 센서 간 정밀 데이터 동기화 기술을 고도화해서 시스템의 경량화와 고효율화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나무가는 2024년 출시한 고정형 라이다 '스텔라'를 활용해 RGB 카메라와 결합할 계획이다. 스텔라는 기존 기계식 라이다 대비 크기를 줄이고 물리적 취약성을 개선한 것이 장점이다. 차량이나 로봇 내부에 임베디드 형태로 탑재하기 용이하다. 나무가는 엔비디아 플랫폼에서 성능 검증을 마쳐 모빌리티, 로봇 공학, 지능형 교통 관리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안정성도 확인했다.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기술을 접목해 카메라와 라이다 데이터를 정밀 동기화하고, 딥러닝 기반 뎁스 추정 알고리즘을 적용해 거리 인식의 정확도와 밀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윤영권 나무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고정형 라이다와 타 센서 간 융합 솔루션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며 “업계 최초의 고정형 라이다·RGB 카메라 융합 기술을 통해 로보틱스 및 모빌리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 표준을 확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