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원, AI 활용 복지서비스 혁신 아이디어 6건 선정

2026년 AI기반 국민체감 혁신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 포스터.(제공=한국사회보장정보원)
2026년 AI기반 국민체감 혁신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 포스터.(제공=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복지서비스 정확성을 높이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국민 제안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2026년 AI 기반 국민체감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6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보장서비스 개선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6일까지 총 250여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내·외부 심사를 거쳐 금상 1건, 은상 2건, 동상 3건을 선정했다.

금상에는 복지서비스 정보를 현행 조례와 비교해 신청 기한과 자격 발생일 등의 정확성을 높이는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복지정보의 최신성과 정확성을 확보해 국민의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은상에는 의료비 증빙서류를 전산으로 연계해 서류 제출 부담을 줄이는 방안과 소득·재산 변동에 따른 사회보장급여의 잘못된 지급을 사전에 예방하는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동상은 민간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바우처 환급금 조회 서비스, 사회보장급여 변경·중지·환수 사전 안내,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위기가구 조기발굴 방안이 수상했다.

특히 의료비 증빙서류 전산 연계와 위기가구 조기발굴 등은 데이터 활용을 통해 복지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의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안이다.

사보원은 선정된 아이디어를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서비스 고도화와 중장기 혁신과제로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기술 도입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라며 “국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AI·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사회보장서비스 개선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혁 기자 fak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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