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21개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수출성장 플래닛(Plan it)'의 신규 회원사로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수출성장 플래닛은 성장 의지와 잠재적 수출역량을 갖춘 소수(100개사) 기업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중장기 프로그램이다. 무보는 제도 도입 이래 현재까지 총 64개사를 선발했으며,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누적 28조원 규모에 달하는 무역보험을 지원해 왔다. 올해 신규 회원사는 지난 7월 6일부터 7월 24일까지 공모 및 접수를 진행한 뒤 기본심사, 서류·방문 심층심사, 선정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수출성장 플래닛은 기업의 연간 수출실적과 신용등급에 따라 회원사 그룹을 3단계로 세분화해 차등 지원한다. 연간 수출실적 100만달러 이하 및 신용등급 F 이상인 '이머징스타(ES)', 100만달러 초과~3000만달러 이하 및 D등급 이상인 '라이징스타(RS)', 3000만달러 초과~1억달러 이하 및 C등급 이상인 '샤이닝스타(SS)'로 나뉜다.
지정된 기업에는 △수출신용보증 특별한도 최대 100억원 △보험·보증료 최대 90% 할인 △국외기업 신용조사 30건 무료 제공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그룹별 우대지원 수준을 보면 ES는 특별한도 10억원 및 90% 할인, RS는 특별한도 50억원 및 70% 할인, SS는 특별한도 100억원 및 50% 할인이 각각 적용된다. 특히 수출자금 지원 시 보증 비율을 100%로 상향 조정하고, 3년간 보증 한도 무감액 연장, 책임경영 입보 면제 등의 혜택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부담을 크게 낮췄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회원사가 세계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