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가디언즈 26' 개최…AI 시대 보안 기술·대응 경험 공유

지난 6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보안 콘퍼런스 '가디언즈 26'을 열었다.
지난 6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보안 콘퍼런스 '가디언즈 26'을 열었다.

토스가 보안 콘퍼런스 '가디언즈 26'을 열고 인공지능(AI) 시대의 보안 과제와 대응 경험을 공유했다.

지난 6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가디언즈 26에 정보보호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가디언즈는 토스가 매년 여는 보안 특화 콘퍼런스다. 올해는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안전하게 구현하도록 지원하는 보안의 역할에 초점을 맞췄다.

지정호 토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기조연설에서 AI 발전에 따른 보안 환경 변화와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AI를 활용한 공격이 고도화되고 AI 에이전트와 바이브 코딩 등이 확산하면서 기업이 보호해야 할 영역도 넓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안 조직도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해 사업 혁신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스는 외부 AI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AI 게이트웨이'와 AI 에이전트의 접근 권한·행위를 통제하는 체계를 소개했다. 자체 개발한 보안접속서비스엣지(SASE) 솔루션 '타이탄'도 공개했다. 반복적인 보안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인력을 새로운 위협 대응에 투입하는 방식도 공유했다.

보안 인력 확대 현황도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의 보안 인력은 2025년 공시 기준 49.5명에서 현재 70명으로 늘었다.

발표에는 토스와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플레이스, 토스인컴, 토스모바일 등 6개사의 보안 전문가가 참여했다. 총 3개 트랙, 21개 세션에서 AI 기반 보안관제와 위협 탐지, 제로트러스트 기반 접근 통제, 레드티밍과 취약점 진단을 통한 AI 보안 등을 다뤘다. 실제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마주한 보안 과제와 해결 경험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올해는 보안 서비스와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체험 공간을 처음 마련했다.

토스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이 빠르게 등장하는 환경에서 보안은 혁신을 안전하게 실현하도록 돕는 역할”이라며 “현장에서 쌓은 보안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업계와 함께 보안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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