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놀 권리, 시정에 묻다…박승원 광명시장과 100여 명 공간 대화

광명7동에 청소년 체육센터 2031년 완공 목표
구름산지구 내 문화복합센터 2032년 완공 목표

박승원 광명시장이 7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청소년과의 대화'에 참석해 대화를 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이 7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청소년과의 대화'에 참석해 대화를 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청소년 100여명과 체육·문화공간 확충과 진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광명시는 박 시장이 지난 7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찾아가는 청소년과의 대화'를 열어 청소년 전용 공간과 전문 분야 교육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청소년들은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전용 체육시설과 소하동 일대에서 모여 이야기하고 쉴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광명시는 광명7동 둥지어린이공원 부지 일원에 2031년 완공을 목표로 '광명시 청소년 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구름산지구 일원에는 2032년 완공을 목표로 '광명시 청소년 문화복합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두 시설에 청소년 의견을 반영하고, 문화복합센터에는 휴게공간 등 이용자가 원하는 시설을 담겠다는 뜻을 전했다.

영상·음악·디자인·프로그래밍 등 전문 분야를 배우고 실습할 기회를 늘려 달라는 요청도 나왔다. 이에 박 시장은 청소년예술창작소와 청소년미디어센터, 디지털혁신교육센터의 시설·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전문가 멘토링과 실습 기회를 확대해 진로 탐색을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광명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올해 광명7동 권역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청소년이 놀 수 있는 공간 마련' 요청을 계기로 열렸다. 청소년 정책과 놀이·여가 공간 요구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시설별 청소년운영위원회·동아리 소개에 이어 시장과의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광명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청소년 정책과 시설 조성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청소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청소년이 마음껏 꿈꾸고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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