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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즘 뚫고 AI 기업으로…현대차, 555만대 유지·수익성 상향 승부수

    현대자동차가 26일 발표한 '2026 CEO 인베스터 데이' 전략은 '불확실성 정면 돌파'와 '질적 도약'으로 요약된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미국발 관세 위협, 중국차의 저가 공세, 전기차 수요 둔화(캐즘)라는 3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는 2030년 555만 대 판매 목표를 고수하고 영업이익률 목표를 9% 이상으로 오히려 올려 잡았다. 탄탄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파워트레인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소프트웨어·AI 생태계를 선점해 기업가치를

    2026-08-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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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AI와 투자 회사로 쪼갠다…'복합기업 할인' 해소 승부수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성장 구조를 전면 재설계한다. 카카오톡·AI에 집중하는 '카카오AI'와 자회사·투자를 담당하는 '카카오X'로 회사를 나눠 사업별 의사결정과 자본 배분을 분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복합기업 할인 해소와 AI 대응 속도 제고를 동시에 노린 승부수로 평가된다. 다만 양사를 아우를 거버넌스 부재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제기된다. 카카오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신설법인 카카오AI와 존속법인 카카오X로 인적분할

    2026-08-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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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V90·GV90 네오룬, 전동화 시대 “미래 럭셔리 새 기준”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와 'GV90 네오룬'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전동화 시대 럭셔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제네시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GV90 월드 프리미어'를 열고 신차를 선보였다. 2024년 공개된 콘셉트 모델 '네오룬'을 기반으로 개발된 GV90는 제네시스가 출범 이후 축적해온 럭셔리 철학과 첨단 전동화 역량을 총집약한 상징

    2026-08-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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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기관 벤처투자 55% 늘었다…AI·딥테크로 돈 몰리고 게임만 '역주행'

    올해 상반기 국내 벤처투자가 역대 최대인 8조8676억원을 기록한 배경에는 두 가지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 은행 등 민간 금융기관의 모험자본이 빠르게 유입됐고, 주요 투자처는 인공지능(AI)·반도체·로보틱스 등 딥테크 기업으로 이동했다. 업력 3년 이하 초기기업과 비수도권까지 투자 온기가 확산됐다는 점도 특징이다. 다만 투자금이 일부 딥테크 기업에 집중되는 '양극화'는 새로운 숙제로 떠올랐다. 게임 분야 투자는 유일하게 감소했고, 벤처캐피털(

    2026-08-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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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파모 2차전, 벤치마크 1위도 탈락…'사용성'이 승부 갈랐다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2차 단계 평가에서 당락은 가른 지표는 모델 성능보다 사용성이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독파모 2차 단계평가 결과 브리핑에서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모티프 3'가 글로벌 벤치마크 점수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준 건 사실”이라면서 “다만 상당히 무게중심이 있었던 사용성·활용성 측면에서는 다른 모델들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2026-08-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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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퇴출만 서두르면 안돼”…中企·벤처, 상장·상폐 규제 손질 요구

    정부가 부실·한계기업 퇴출을 위해 코스닥 상장폐지 기준을 대폭 강화하며 관리 종목 지정에 나선 가운데 중소·벤처업계가 속도 조절과 보완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부실기업은 신속하게 퇴출하되 시가총액과 주가 등 획일적인 기준으로 정상적인 혁신기업까지 시장에서 밀려나지 않도록 기술력과 성장성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상장 심사 장기화 등 코스닥 진입 과정의 규제도 함께 개선해 혁신기업의 성장시장이라는 본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

    2026-08-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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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성·영상 콘텐츠 소비성↑…폴더블폰 대중화 '성큼'

    삼성전자가 '갤럭시Z 폴드8' 증산을 결정한 것은 폴드8이 폭발적인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갤럭시Z8 시리즈는 역대 삼성 스마트폰 시리즈 사전 예약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을 기록했는데, 이를 이끈 것은 이 중 70%를 차지한 폴드8이다. 폴드8이 삼성 폴더블폰의 대표 제품으로 떠오른 것은 가벼워진 무게, 얇아진 두께, 개선된 주름 등과 함께 단연 4:3 화면 비율 7.6인치 '와이드' 폴더블 폼팩터가 꼽힌다. 가로 비율이 더욱 긴

    2026-08-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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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스, 자체 보안체계 확장…'타이탄'에서 AI·공급망까지

    토스가 자체 개발 보안솔루션 '타이탄'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공급망까지 자체 보안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외부 보안솔루션에 의존하기보다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이 도입되는 단계부터 보안 위협을 직접 탐지하고 통제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모습이다. 타이탄은 외부 솔루션을 가져와 토스 환경에 맞게 개량한 제품이 아니라 기획자와 보안 엔지니어, 보안 연구원, 개발자 등 토스 내부 인력만으로 처음부터 개발했다. 보안솔루션의 기획부터 개발·운영

    2026-08-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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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Inc, 2분기 '어닝쇼크'…“내년 중순께 유출 사고 전 수준 회복”

    쿠팡Inc가 개인정보 유출 관련 과징금 영향으로 지난 2분기 2021년 상장 이후 최대 규모의 분기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냈다. 쿠팡은 이른바 '탈팡'한 고객 대부분이 복귀한 상태라면서 내년 중순께에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유출 사고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3분기에는 인천 물류센터 화재 손실도 반영해야 하는데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제재 가능성도 있어 실적 회복을 위해서는 보다 공격적인 사업을 펼쳐야 한다는 지

    2026-08-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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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제 피한 글로벌 OTA, 자금력 내세워 국내 시장 흔든다

    규제 사각지대를 파고든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들이 막강한 자금력을 내세워 국내 OTA 시장을 흔들고 있다. 특히 중국계 '트립닷컴'은 지난달 기준 놀(NOL, 구 야놀자)과 여기어때를 제치고 처음으로 한국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했다. 국내 기업은 리소스 격차뿐 아니라,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있는 해외 OTA와의 역차별 문제로 인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정한 국내 OTA 시장 경쟁과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한 정부의 규제 형평성

    2026-07-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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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과징금 부과율 0.9%…'매우 중대한 위반' 피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KT 펨토셀 해킹사고에 부과한 과징금의 실효 부과율이 0.9% 수준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유심정보 유출을 겪은 SK텔레콤에 적용된 1.4%대보다 낮은 제재 수위다. 피해 규모가 국지적이고 유출 정보도 제한적이라는 점이 감안됐다. 다만 실질 금전 피해가 발생했다는 점은 가중 요소로 반영됐다. 개인정보위는 30일 KT 과징금 산정기준과 관련해 “지난해 유사 사례에서 수천만명의 유출 피해가 발생한 것과 달리 확정된 피해규모가 1만

    2026-07-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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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유리기판 속도전, “韓 기술력과 차이 없다”

    화웨이가 내년 반도체 유리기판 상용화를 추진하는 건 중국 기술이 급성장했다는 방증이다. 이미 업계에서는 중국 반도체 유리기판 기술력이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한다. AI 반도체 기판으로 불리는 유리기판 시장에서 중국이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주도권 쟁탈전이 한층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에서 중국은 후발주자로 여겨졌다. 인텔이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삼성전기·SKC(앱솔릭스)·LG이노텍 등이 뒤이어 가세하면서

    2026-07-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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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AI·보안기업 뭉치는데…韓, 독자 기술·연대 시급

    프런티어(최상위) 인공지능(AI)이 사람이 놓친 취약점을 빠르게 찾아내면서 보안 경쟁도 개별 기업 중심에서 기업 간 공동 대응 체계로 바뀌고 있다. AI로 취약점을 분석하고, 보안·네트워크·소프트웨어 기업이 이를 각자의 제품과 방어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다. 미국 중심의 연합이 빠르게 커지는 만큼 한국도 대응이 시급하다. ◇취약점 발견부터 패치까지 체인가드가 출범시킨 '아테나'의 경쟁력은 참여 기업의 숫자보다 미국 프런티어 AI 생태계와 연결돼

    2026-07-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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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 달성 위해 해킹 감행한 AI…샌드박스마저 뚫었다

    오픈AI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이 내부 평가 도중 통제 환경을 벗어나 외부 시스템(허깅페이스)을 해킹하면서 AI 위협이 현실화됐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나온다. 주어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개발자가 허용하지 않은 수단까지 선택한다는 점이 실제 사례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오픈AI 'GPT-5.6 솔'과 일부 미공개 AI 모델은 샌드박스 환경 테스트에서 미공개(제로데이) 취약점을 이용해 개발자의 통제를 무력화, 인터넷에 접속한 뒤 개방형(오픈소스

    2026-07-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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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로봇사업 드라이브…제조현장 검증 후 B2B·B2C 진출

    삼성전자가 노태문 대표이사 직속 '로봇 경험(RX)사업추진실'을 신설한 건 로봇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로봇 기술을 그룹내 제조 현장에서 검증하고, 산업용·기업용 등 B2B 시장으로 확장하고 궁극적으로 B2C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삼성전자의 로봇 확장 전략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RX사업추진실은 노태문 사장 직속으로 일원화된 로봇 컨트롤타워를 구축, 의사결정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화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기존 삼성

    2026-07-21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