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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적 화질을 객관 지표로…LIG아큐버, 라이선스 수익화 시동

    LIG아큐버의 인공지능(AI) 영상품질 평가 솔루션 VQML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면서 주관적 판단에 의존했던 영상 사용자의 체감품질(QoE)을 객관적 수치로 측정할 길이 열렸다. 회사는 VQML을 소프트웨어 형태의 개방형 유료 라이선스로 제공해 벤더 종속을 탈피하고 수익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VQML이 국제표준 경쟁에서 앞선 배경에는 영상의 의미적 결함까지 정교하게 구분하는 알고리즘이 있다. 기존 무참조 영상품질 평가 기술은 화면이 어두우면

    2026-07-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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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윤영號, 단단한 통신 바탕위 'AI'로 체질개선…'토큰' 경제 입는다

    취임 100일을 맞은 박윤영 KT 대표는 18조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AX 플랫폼 컴퍼니' 도약을 최우선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 전통적인 통신을 넘어 인공지능데이터센터(AIDC), 디지털금융 플랫폼, AX 서비스 사업 등을 제시하며 체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고했다. 국내 통신사 최초로 '토큰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겠다고 선언,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지 주목된다. 박윤영 KT 대표는 6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3년간 12조

    2026-07-0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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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백만 큐비트' 통념 깨졌다…양자컴퓨터가 흔드는 암호 방패

    기존 암호체계가 무력화되는 이른바 'Q-데이(Q-Day)'의 도래 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고성능 양자컴퓨터 개발이 빨라지는 데다, 오류정정과 연산 설계 개선으로 암호 해독에 필요한 큐비트 수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가 있따르고 있어서다. ◇암호 해독 큐비트 급감 과거에는 기존 암호체계를 해독하려면 수백만개의 물리 큐비트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양자 위협이 먼 미래의 일로 여겨진 이유다. 하지만 최근에는 암호해독에 필요한 큐비트

    2026-07-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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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 데이터 주권 확보…농림위성 활용시대 열린다

    농림위성 발사로 농업 분야도 '위성 데이터 주권' 시대를 맞게 됐다. 지금까지 유럽 등 해외 위성영상에 의존해 농지를 조사하고 작황을 분석했다면 앞으로는 우리 위성이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정 전반의 의사결정이 이뤄진다. 정부는 위성 데이터를 민간에도 단계적으로 개방해 한국형 농업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림위성은 공익직불제 이행점검과 농산물 수급 관리, 재해 대응, 농촌공간 관

    2026-07-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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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 장비 진입 전략과 유사…화웨이 AI 칩 '가격' 앞세워 빈틈 공략

    화웨이 인공지능(AI) 가속기 한국 출시는 급증한 AI 인프라 투자 수요를 겨냥했다. 전 산업에서 AI가 확산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AI 인프라 투자 비용에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라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 것이다. 과거 화웨이가 한국 통신 장비 시장을 공략했던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는 평가다. 화웨이는 2013년 전후로 한국 통신 장비 시장 공세를 시작했다. 롱텀에벌루션(LTE) 망 구축이 본격화됐던 시점이다. 당시 통신 장비 시장은

    2026-07-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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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기판 업계, 하반기 납품 단가 인하 압박 우려

    납품 단가 연동제에서 소외된 주요 중견 반도체 기판 제조사들이 하반기 수익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올초 금·구리 등 기판 원자재 가격 급등이 소폭 반영됐던 납품 단가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올 가능성 때문이다. 기판 업계에서는 납품 단가 연동제 확대 적용과 함께 주요 고객사인 반도체 제조사들의 상생 협력을 주문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반도체 기판 제조사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하반기 기판 납품 단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기

    2026-06-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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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플레이스로 글로벌 AI 에이전트 시장 선도

    정부 지원으로 탄생할 민간 주도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는 국내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 AI 에이전트 시장을 선도할 거점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쟁력 있는 다양한 AI 에이전트가 한곳에 모이는 허브로 자리매김할 예정인 만큼 해외 수요도 분명히 있을 거라는 게 정부와 공공·참여 검토 기업의 판단이다. 해외에서도 접할 수 있게 웹·앱 기반 온라인 서비스로 구축되는 것은 물론, 영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

    2026-06-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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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메모리 시장 '공급자 우위' 재확인…“2027년에도 부족”

    마이크론이 3분기(3~5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가 견조하다는 것을 재입증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한 AI 메모리는 여전히 공급 부족으로, 메모리 확보를 위한 고객사의 '장기 공급 계약'도 확대 추세다. 마이크론은 내년까지 이 같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크론이 24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한 회계연도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향후 전망치(가이던스)다.

    2026-06-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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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 수가 '지역·난도' 중심으로…검사 과보상↓ 지역·필수의료↑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하는 건강보험 수가 구조 혁신방안은 지역과 난도 높은 진료에 차등 보상하는 게 핵심이다. 검사와 영상 중심으로 쏠렸던 건강보험 보상 구조를 지역·필수의료 중심으로 되돌리는 정책의 전환점이다. 그동안 건강보험 수가는 같은 의료행위라면 지역, 의료기관 기능, 응급 대기 등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됐다. 서울 대형병원과 비수도권 병원이 같은 수술을 하면 동일한 수가를 받는 구조였다. 응급 대기체계를 유지하거나 고위험 분만

    2026-06-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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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라클 가격 인상,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 파장은

    오라클의 제품 가격 인상이 국내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시장의 예산 운용과 시스템 전환 전략에 변수로 부상했다. 대기업과 금융, 공공기관 핵심 시스템의 오라클 의존도가 높은 만큼, 정보기술(IT) 시장 전반에 작지 않은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가장 먼저 영향이 예상되는 곳은 공공 시장이다. 공공 사업은 국가 예산 편성 지침에 따라 전년도에 이미 고정된 예산안이 책정되는 특성을 지닌다. 오라클의 전 제품군과 유지보수 비용이 일제히 인상됨에 따라, 발

    2026-06-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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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00억원 상생안 걷어찬 공정위…배달앱 제재에 소상공인 지원은 무산

    공정거래위원회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과 쿠팡이 제시한 3600억원 규모의 상생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소상공인 지원보다 과징금 제재를 택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수수료 인하와 배달비 지원 등에 쓰일 재원이 사라지는 대신 과징금은 국고로 귀속될 가능성이 커졌다. 향후 기업이 행정소송을 제기하면 정부와 플랫폼 간 갈등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8일 공정위와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의 동의의결안에는 3년간 3000억원 규모의 상생

    2026-06-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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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00피 환호 뒤 쏠림 그림자…코스피·코스닥 격차는 9배로

    코스피가 1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9000선을 돌파했다. 올해 첫 거래일 종가 4309.63과 비교하면 코스피는 반년 만에 4700포인트 가까이 뛰었다. 5월 15일 사상 처음 8000선을 넘어선 뒤 22거래일 만에 다시 1000포인트를 더하면서 한국 증시는 '9000피' 시대에 들어섰다. 이번 랠리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270만원선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도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

    2026-06-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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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원전부지 영덕·기장 확정…환경평가·인허가 '7년 대장정' 돌입

    정부가 신규 원전 부지를 확정하면서 10여 년 만의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그러나 부지 선정은 시작에 불과하다. 환경영향평가와 인허가, 주민 수용성 확보, 사업계획 승인 등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 대형 원전 2기와 SMR 1기다. 정부는 2038년까지 신규 대형 원전 2기를 건설하고, 2035년까지 국내 첫 상용 SMR을 가동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영덕

    2026-06-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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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페이 판결 후폭풍…금융권 위수탁 관행 흔들린다

    카카오페이가 알리페이 개인정보 제공과 관련한 행정소송에서 패소했다. 이번 판결은 금융권과 핀테크 업계 전반의 데이터 활용 방식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울행정법원은 11일 카카오페이가 고객 개인정보를 알리페이에 제공한 행위가 적법한 '처리위탁'이 아닌 '개인정보 제공'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카카오페이가 암호화해서 제공한 24개 항목의 정보와 알리페이가 산출한 NSF 점수는 개념적으로는 별개지만 실질적으로 동일한 정보로 봤다. 또 N

    2026-06-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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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반도체 유리기판, 가격·물량 앞세워 韓 턱 밑까지 추격

    중국의 '반도체 유리기판 굴기'는 반도체 칩 제조사, 즉 최종 고객에 매력적인 선택지를 준다는 점에서 위협적이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유리기판을 대량으로 확보할 수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유리기판 시장 개화 초기에는 한국 등 선두주자 제품 수요가 크지만, 점진적으로 중국 비중이 확대될 것을 우려한다. 공식적으로 중국에서 반도체 유리기판 사업에 가장 먼저 뛰어든 건 BOE다. 글로벌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로, 액정표시장치(LCD) 등 유리 공정 기술력

    2026-06-09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