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의 AI전략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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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중국의 인공지능 발전, 대한민국은 어디 있는가

    2026년 5월 28일, 중국 톈진(天津). 남개대 류강(??) 교수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인공지능(AI)의 심층 응용이 '지능경제 신형태(智能?济新形?)'를 탄생시키고 있다.” 그가 발표한 '중국 신세대 인공지능 과학기술 산업 발전 보고서 2026'의 결론입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에서는 과기정통부가 GPU 1만5000장 추가 확보를 위한 2조원대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인천과 위해(威海)는 닭 울음소리가 들릴 만큼 가깝습니

    2026-06-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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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투표용지 위의 미래

    6월 3일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지방의원, 교육감. 거기에 14석의 국회의원 재보궐까지. 유권자의 손끝이 바쁜 하루가 될 겁니다. 그런데 선거판을 들여다보면 좀 답답합니다. 여당은 균형발전과 인공지능(AI) 신산업, 야당은 주거안정과 규제완화. 익숙한 단어들이 공약집을 채우고 있지만, 정작 우리 앞에 닥친 진짜 문제의 윤곽을 그려주는 후보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 진짜 문제가 뭐냐고요. 똑같은 챗GPT

    2026-05-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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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전남대에서 멈출 이유가 없다, 모든 대학생에게 AI를 쥐여줘야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AI본부장을 맡게 됐다. 캠프에 합류하고 나서 가장 먼저 한 일은 거창한 정책 설계가 아니었다. 대학가를 돌아다니며 학생들을 만났다. 그들이 인공지능(AI)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궁금했다. 얘기를 듣다보니 관점이 달라졌다. 많은 학생이 챗

    2026-05-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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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AI 50개가 선거 여론을 만들었다

    2023년 9월 28일, 슬로바키아 총선 이틀 전 밤이었습니다. 페이스북에 음성 파일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친유럽 성향 정당 '진보 슬로바키아'의 당수 미할 시메츠카와 유명 언론사 기자가 로마 소수민족의 표를 돈으로 사자고 모의하는 녹음이었습니다. 그런 대화는 한 번도

    2026-04-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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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기획하는 사람이 이기는 시대가 왔다

    혼자 만든 게임이 17일 만에 13억원을 벌었습니다. 코딩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에게 말로 설명해서 게임을 만들었고, 출시 17일 만에 매출 100만달러를 넘겼습니다. 팀도 없었고, 투자도 없었습니다. 아이디어와 대화만 있었습니다. 전 세계적으

    2026-04-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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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지방선거 후보에게 물어라, AI를 이해하고 있는가

    지방선거가 가까워지고 있다. 선거철이 되면 우리는 늘 비슷한 질문을 반복한다. 어느 도로를 넓힐 것인가, 어느 역을 유치할 것인가. 물론 중요한 일이다. 지방정치는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작동하며, 생활 인프라와 예산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은 결코 가벼운 문제가

    2026-03-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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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프로그램을 배우지 마라, 문제를 풀어라

    세일즈포스, 허브스팟, 서비스나우의 주가가 붉게 물들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실적 악화로 해석하지 않았습니다. 40년간 소프트웨어(SW) 산업을 지탱해 온 구독 경제의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음을 알아챈 것입니다. 매달 요금을 내고 정해진 프로그램을 쓰던 시대가 인공지

    2026-03-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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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한국 AI 인프라, 흩어놓으면 죽고 모으면 산다

    한국이 엔비디아로부터 확보한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총 26만장입니다. 네이버 6만장, 삼성 5만장, SK 5만장, 현대차 5만장, 정부 5만장. 숫자로만 보면 괜찮아 보입니다. 해외를 봅시다. 메타는 2025년 말 기준 130만장의 GPU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xA

    2026-02-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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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알고리즘 시대의 공정과 투명성, 법의 공백을 촘촘히 해야

    인공지능(AI)이 우리 사회 전반에 스며들고 있다. 기업은 AI로 업무를 자동화하고, 모든 국민이 모든 영역에서 AI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정부는 AI를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선언하고 있다. 이 흐름은 거스를 수 없고, 거슬러서도 안 된다. 다만 과감하게 들어가되,

    2026-02-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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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뉴럴링크, 다음 세대의 반도체가 될 것이다

    1999년 영화 '매트릭스'에서 트리니티는 헬리콥터 조종석에 앉아 전화기를 든다. “조종법이 필요해요.” 몇 초 후 그녀의 뇌에 프로그램이 다운로드되고, 능숙하게 조종간을 잡는다. 25년이 지난 지금, 이 장면은 더 이상 공상과학이 아니다. 2024년 1월, 뉴럴링크의

    2026-01-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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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AI 시대 교육과 인재채용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 걸까

    대학가가 몸살을 앓고 있다. 시험 중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용이 발견되고, 잇달아 시험을 무효 처리하고 있다. 이것은 단순한 부정행위 문제가 아니라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기존 시스템과 충돌하는 모습이다. 학생은 심지어 본인이 제출한 과제물의 내용을 본인도 전혀 모르

    2026-01-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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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AI를 통해 지난 한 해를 회고해 보세요

    2025년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연말이 되면 많은 분이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새해 계획을 세웁니다. 그런데 작년에 무엇을 했는지 기억나시나요? 시간을 내어 일기장을 들쳐보기 전엔 대부분은 희미한 기억만 남아 있을 것입니다. 샘 올트먼은 최근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2025-12-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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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AI 대전환 시대, 장기계획 설계할 조직이 필요하다

    인공지능(AI)이 인류를 무병장수, 일 안 해도 경제적으로 풍요한 유토피아로 이끌 것인가, 아니면 멸종의 디스토피아로 몰아갈 것인가. AI의 대부들조차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제각각이다. 분명한 것은 이 기술이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속도로 세상을 바꾸고 있다는 사실이다.

    2025-12-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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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대한민국 'AI 가속페달을 밟아라'

    2024년 노벨 화학상은 구글의 데미스 허사비스와 존 점퍼, '인공지능(AI) 알파폴드(AlphaFold)'가 주인공이다. AI가 과학 무대에서 '동반자'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생물학계의 난제였던 단백질 3차원 구조 규명은 한건한건이 수십 년이 걸리던 작

    2025-12-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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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언어모델 인공지능을 효율적으로 잘 사용하려면

    많은 사람이 언어모델 인공지능(AI)을 사용하지만, 정작 제대로 활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필자는 매달 20만원 이상을 AI 도구에 투자하며 법률 업무부터 집필, 강의 준비까지 거의 모든 영역에서 AI를 활용한다. 이 과정에서 깨달은 것은 AI를 '아는 것'과 '잘

    2025-11-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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