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설업과 제조업 경기가 악화하면서 가계 소득분위 간 불평등 정도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가계분배계정'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가계의 총 본원소득 잔액은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이는 전체 가계의 총 본원소득 평균 증가율인 4.8%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반면 하위 20%인 1분위 가계의 총 본원소득 증가율은 5.9%에 그쳐 5분위와 2%포인트(p) 격차를 보였다. 나머지
-
지난해 가계 소득 불평등 심화…건설·제조업 악화에 고소득층만 웃었다2026-06-10 07:41 -
코스피 폭락에 '빚투' 광풍…시중은행 마통 잔액 이틀새 6000억원 폭증국내 증시가 급격한 조정을 겪은 이틀 동안 주요 시중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6000억원 이상 급증했다. 주가 급락을 기회로 인식한 개인 투자자들이 마이너스통장을 활용해 대거 매수에 나선 결과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개인 마이너스통장 대출 잔액은 지난 8일 기준 42조951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 말(43조1063억원) 이후 3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다.
2026-06-10 07:36 -
IBK투자증권 신임 대표, 최광진 부사장 내정IBK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로 최광진 경영총괄 부사장이 내정됐다. IBK투자증권은 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최 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로 최종 추천했다.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 부사장이 대표로 선임된다. 최 부사장은 IBK기업은행 투자금융부장, 서부지역본부장, CIB그룹장을 역임하며 IBK금융그룹의 성장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온 금융 전문가다. IBK투자증권 경영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는 그룹 내 은행-증권 시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2026-06-09 19:34 -
소상공인 보증 곳간 비상…지역신보 “재보증 재원 필요”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들이 소상공인 보증 공급 차질을 막기 위해 재보증 예산의 추가경정예산 반영과 금융회사 법정 출연요율 조정을 요구했다. 지역신용보증재단 이사장협의회는 지난 5일 창립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소상공인 위기극복과 지원 강화를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 호소문'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사장협의회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중심의 기존 대응 구조만으로는 재보증 제한 등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고 보고 출범했다. 전국 지역신보는
2026-06-09 17:30 -
에임, 맥락형 'AI 에이전트' 출시AI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이 '나만의 AI 에이전트'를 출시했다. 복잡한 금융 자문 프로세스에서 이용자가 느끼는 심리적 허들을 낮추고, 정교하고 개인화된 자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그간 모바일 앱의 디지털 상담은 이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정해진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이었다. AI 챗봇이 도입되며 응대 표현은 자연스러워졌지만, 이용자는 매번 자신의 상황을 처음부터 설명해야 했다. 에임의 AI 에이전트는 이용자가 앱을 열면 그간 앱 이용
2026-06-09 16:43 -
금감원, 외환시장 교란행위 한은과 공동 검사…투기적 거래 엄정 조치금융감독원이 한국은행과 공동 검사를 통해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와 원화 약세를 이용한 투기적 거래나 시장 교란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엄정 조치한다. 금융감독원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감원 회의실에서 김성욱 은행·중소금융 부원장 주재로 주요 시중은행과 외국은행 지점의 외화·자금 담당 임원을 소집해 '외환시장 안정화 관련 은행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전날 열린 관계기관 합동 간담회에 이어 구체적인 시장 변동성 대응 방안을 논의하
2026-06-09 16:27 -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 “월드컵은 AI 혁신 무대…토종 솔루션 글로벌화 계기 만들 것”세계 48개국, 104경기, 16개 도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26 FIFA 월드컵에는 경기 자체만큼이나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 기술 인프라를 여러 기업이 나눠 맡던 관행을 깨고, 레노버가 디바이스부터 서버·솔루션·서비스까지 모든 기술을 단독으로 책임지는 공식 기술 파트너로 나섰다. FIFA 월드컵 역사상 단일 기업이 전 기술 스택을 통합 제공하는 첫 사례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레노버가 보유한 모든
2026-06-09 16:00 -
[블록체인 칼럼] 블록체인 금융의 다음 승부처는 '코인'이 아니라 '인프라'다〈중〉유럽은 블록체인과 호환되면서도 기존 은행 신용 창출과 통화정책 체계를 훼손하지 않는 대안으로 토큰화된 상업은행 예금을 더 안전한 방식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이는 유럽연합(EU)이 민간 스테이블코인보다 은행 예금과 중앙은행 화폐의 신뢰 구조를 유지하는 디지털 결제 인프라를 선호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탈리아는 EU 논의 안에서도 보다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탈리아 중앙은행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예금을 함께 비교
2026-06-09 16:00 -
코스피, 하루 만에 8000피 회복…8% 상승 마감간밤 미국 증시가 반등하며 국내 증시가 8000피를 되찾았다. 9일 코스피는 612.52포인트(8.18%) 상승한 8096.93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전일 종가보다 오른 7697.76으로 시작해 마감 직전 8119.09까지 급등세를 이어갔다. 코스닥도 56.42포인트(6.19%) 오른 967.8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 마감 시간 기준 전일보다 소폭 감소한 1513.0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급등과 급
2026-06-09 15:54 -
NH농협은행, '에이전틱 AI 뱅크' 비전 선포…인프라 투자 강화NH농협은행이 미래 금융 체계 전환을 위한 에이전틱 인공지능(Agentic AI) 비전을 공식 선포하고 인프라 투자를 강화한다. NH농협은행은 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직원과 AI 생태계 협력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NH 에이전틱 AI 뱅크 비전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강태영 은행장은 홀로그램 비전 스피치를 통해 '고객의 마음을 실현하는 에이전틱 AI 뱅크'를 미래 금융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실행 전략으로는 △
2026-06-09 15:30 -
[뉴스줌인]삼성'AX 태풍'…대기업·금융권, 레이스 돌입삼성의 인공지능 전환(AX) 선언은 인공지능(AI)을 제품·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위한 도구에서 경영 혁신의 핵심으로 격상하겠다는 의지다. 삼성은 앞서 AI폰과 AI가전 등을 통해 AI 생태계를 지속 확장했다. 하지만, AI가 산업 전반의 질서를 바꾸는 변수로 부상한 만큼 전면적 혁신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이 개발부터 제조, 판매, 경영지원 등 8대 업무 프로세스에 AI를 적용해 혁신을 이루겠다고 발표한 것은 단순한 업무 효
2026-06-09 15:07 -
토큰증권 잡아라…증권사, 발행 플랫폼·블록체인 확보전내년 초 토큰증권(STO) 시장 개화를 앞두고 증권사들의 인프라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장외거래소 개설 준비와 증권사별 플랫폼 구축이 맞물리면서, 초기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도 빨라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증권사는 토큰증권 제도 시행을 앞두고 발행·유통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토큰증권은 부동산, 미술품, 음원, 지식재산권(IP), 비상장 자산 등 기존 자본시
2026-06-09 15:00 -
와우패스, 외국인 관광객 겨냥 K뷰티 배송 흥행오렌지스퀘어가 지난 1일 '와우패스 뷰티 세트'를 선보였다. 브랜드 본품 1만5000개를 담은 9000세트가 하루 만에 모두 소진됐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마케팅 채널의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다. 와우패스는 외국인 관광객의 숙소로 직접 배송하는 K-뷰티 브랜드 체험 서비스를 기획했다. 와우패스 뷰티 세트는 방한 외국인이 와우패스 앱에서 원하는 K-뷰티 브랜드를 신청하면, 호텔·에어비앤비 등 머무는 숙소로 배송한다. 입국 전 사전
2026-06-09 14:36 -
단독신한 슈퍼SOL, 외화수령·계좌결제까지 넓힌다신한은행이 오는 17일 정식 출시하는 통합 금융 플랫폼 '신한 슈퍼SOL'에서 환전 신청부터 외화 수령, 미수령 외화 관리, 계좌 기반 결제까지 처리할 수 있게 한다. 신한 슈퍼SOL에는 기존 신한 SOL뱅크의 쏠편한 환전 가운데 외화자동입출금기(ATM) 수령과 미수령 외화 모바일 금고 입고 기능까지 포함됐다. QR·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쏠편한 결제와 가맹점 결제 운영 체계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신한
2026-06-09 14:00 -
단독스타벅스 불매운동 여파에 제휴카드 발급 88% 급감스타벅스 '5·18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 이후 제휴카드 발급이 크게 줄고, 해지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스타벅스 불매운동이 확산되며 제휴카드사에도 비상이 걸렸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0월 현대카드와 독점 제휴가 종료된 이후 삼성·우리카드 등 여러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있다. 9일 우리카드와 삼성카드가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스타트래블 우리카드 발급건수는 1134건으로 제휴카드 출시 첫 달이었던 4월 발급건수
2026-06-09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