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Inc가 개인정보 유출 관련 과징금 영향으로 지난 2분기 2021년 상장 이후 최대 규모의 분기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냈다. 쿠팡은 이른바 '탈팡'한 고객 대부분이 복귀한 상태라면서 내년 중순께에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유출 사고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3분기에는 인천 물류센터 화재 손실도 반영해야 하는데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제재 가능성도 있어 실적 회복을 위해서는 보다 공격적인 사업을 펼쳐야 한다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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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Inc, 2분기 '어닝쇼크'…“내년 중순께 유출 사고 전 수준 회복”2026-08-05 14:30 -
규제 피한 글로벌 OTA, 자금력 내세워 국내 시장 흔든다규제 사각지대를 파고든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들이 막강한 자금력을 내세워 국내 OTA 시장을 흔들고 있다. 특히 중국계 '트립닷컴'은 지난달 기준 놀(NOL, 구 야놀자)과 여기어때를 제치고 처음으로 한국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했다. 국내 기업은 리소스 격차뿐 아니라,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있는 해외 OTA와의 역차별 문제로 인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정한 국내 OTA 시장 경쟁과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한 정부의 규제 형평성
2026-07-30 16:00 -
KT 과징금 부과율 0.9%…'매우 중대한 위반' 피했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KT 펨토셀 해킹사고에 부과한 과징금의 실효 부과율이 0.9% 수준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유심정보 유출을 겪은 SK텔레콤에 적용된 1.4%대보다 낮은 제재 수위다. 피해 규모가 국지적이고 유출 정보도 제한적이라는 점이 감안됐다. 다만 실질 금전 피해가 발생했다는 점은 가중 요소로 반영됐다. 개인정보위는 30일 KT 과징금 산정기준과 관련해 “지난해 유사 사례에서 수천만명의 유출 피해가 발생한 것과 달리 확정된 피해규모가 1만
2026-07-30 14:23 -
中 유리기판 속도전, “韓 기술력과 차이 없다”화웨이가 내년 반도체 유리기판 상용화를 추진하는 건 중국 기술이 급성장했다는 방증이다. 이미 업계에서는 중국 반도체 유리기판 기술력이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한다. AI 반도체 기판으로 불리는 유리기판 시장에서 중국이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주도권 쟁탈전이 한층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에서 중국은 후발주자로 여겨졌다. 인텔이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삼성전기·SKC(앱솔릭스)·LG이노텍 등이 뒤이어 가세하면서
2026-07-27 17:00 -
美 AI·보안기업 뭉치는데…韓, 독자 기술·연대 시급프런티어(최상위) 인공지능(AI)이 사람이 놓친 취약점을 빠르게 찾아내면서 보안 경쟁도 개별 기업 중심에서 기업 간 공동 대응 체계로 바뀌고 있다. AI로 취약점을 분석하고, 보안·네트워크·소프트웨어 기업이 이를 각자의 제품과 방어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다. 미국 중심의 연합이 빠르게 커지는 만큼 한국도 대응이 시급하다. ◇취약점 발견부터 패치까지 체인가드가 출범시킨 '아테나'의 경쟁력은 참여 기업의 숫자보다 미국 프런티어 AI 생태계와 연결돼
2026-07-23 15:05 -
목표 달성 위해 해킹 감행한 AI…샌드박스마저 뚫었다오픈AI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이 내부 평가 도중 통제 환경을 벗어나 외부 시스템(허깅페이스)을 해킹하면서 AI 위협이 현실화됐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나온다. 주어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개발자가 허용하지 않은 수단까지 선택한다는 점이 실제 사례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오픈AI 'GPT-5.6 솔'과 일부 미공개 AI 모델은 샌드박스 환경 테스트에서 미공개(제로데이) 취약점을 이용해 개발자의 통제를 무력화, 인터넷에 접속한 뒤 개방형(오픈소스
2026-07-22 13:48 -
삼성, 로봇사업 드라이브…제조현장 검증 후 B2B·B2C 진출삼성전자가 노태문 대표이사 직속 '로봇 경험(RX)사업추진실'을 신설한 건 로봇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로봇 기술을 그룹내 제조 현장에서 검증하고, 산업용·기업용 등 B2B 시장으로 확장하고 궁극적으로 B2C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삼성전자의 로봇 확장 전략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RX사업추진실은 노태문 사장 직속으로 일원화된 로봇 컨트롤타워를 구축, 의사결정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화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기존 삼성
2026-07-21 12:37 -
삼성바이오, 항체·펩타이드 '원스톱 CDMO' 체제 구축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를 인수하는 것은 최근 비만·당뇨 치료제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글로벌 바이오 업계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적용 분야도 대사질환에서 항암, 내분비질환, 희귀질환 등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170개 이상 펩타이드 의약품이 임상 개발 단계에 있고, 이 중 80개 이상이 상업화에 성공했다. 파이프라인과 적응증이 다변화되면서 초기 개발부터 상업
2026-07-20 12:40 -
지능형 교통체계 혁신 '골든타임'…5G 승부수 삼아야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V2X 전환을 본격 추진하면서 산업계도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통신기술을 활용하는 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C-ITS) 사업이 지지부진했지만,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국은 차근차근 인프라를 준비하고 있다. 통신 장비부터 자율주행 솔루션까지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우리나라도 5G-V2X 도입을 계기로 C-ITS 전략 전반에 대한 재점검과 함께, 종합 전략 도출이 중요하다는 주문이 나온다. V2X는 차량을 둘러싼 모든
2026-07-19 10:30 -
주관적 화질을 객관 지표로…LIG아큐버, 라이선스 수익화 시동LIG아큐버의 인공지능(AI) 영상품질 평가 솔루션 VQML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면서 주관적 판단에 의존했던 영상 사용자의 체감품질(QoE)을 객관적 수치로 측정할 길이 열렸다. 회사는 VQML을 소프트웨어 형태의 개방형 유료 라이선스로 제공해 벤더 종속을 탈피하고 수익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VQML이 국제표준 경쟁에서 앞선 배경에는 영상의 의미적 결함까지 정교하게 구분하는 알고리즘이 있다. 기존 무참조 영상품질 평가 기술은 화면이 어두우면
2026-07-07 14:30 -
박윤영號, 단단한 통신 바탕위 'AI'로 체질개선…'토큰' 경제 입는다취임 100일을 맞은 박윤영 KT 대표는 18조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AX 플랫폼 컴퍼니' 도약을 최우선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 전통적인 통신을 넘어 인공지능데이터센터(AIDC), 디지털금융 플랫폼, AX 서비스 사업 등을 제시하며 체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고했다. 국내 통신사 최초로 '토큰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겠다고 선언,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지 주목된다. 박윤영 KT 대표는 6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3년간 12조
2026-07-06 14:37 -
'수백만 큐비트' 통념 깨졌다…양자컴퓨터가 흔드는 암호 방패기존 암호체계가 무력화되는 이른바 'Q-데이(Q-Day)'의 도래 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고성능 양자컴퓨터 개발이 빨라지는 데다, 오류정정과 연산 설계 개선으로 암호 해독에 필요한 큐비트 수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가 있따르고 있어서다. ◇암호 해독 큐비트 급감 과거에는 기존 암호체계를 해독하려면 수백만개의 물리 큐비트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양자 위협이 먼 미래의 일로 여겨진 이유다. 하지만 최근에는 암호해독에 필요한 큐비트
2026-07-05 17:00 -
농업 데이터 주권 확보…농림위성 활용시대 열린다농림위성 발사로 농업 분야도 '위성 데이터 주권' 시대를 맞게 됐다. 지금까지 유럽 등 해외 위성영상에 의존해 농지를 조사하고 작황을 분석했다면 앞으로는 우리 위성이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정 전반의 의사결정이 이뤄진다. 정부는 위성 데이터를 민간에도 단계적으로 개방해 한국형 농업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림위성은 공익직불제 이행점검과 농산물 수급 관리, 재해 대응, 농촌공간 관
2026-07-05 13:00 -
통신 장비 진입 전략과 유사…화웨이 AI 칩 '가격' 앞세워 빈틈 공략화웨이 인공지능(AI) 가속기 한국 출시는 급증한 AI 인프라 투자 수요를 겨냥했다. 전 산업에서 AI가 확산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AI 인프라 투자 비용에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라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 것이다. 과거 화웨이가 한국 통신 장비 시장을 공략했던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는 평가다. 화웨이는 2013년 전후로 한국 통신 장비 시장 공세를 시작했다. 롱텀에벌루션(LTE) 망 구축이 본격화됐던 시점이다. 당시 통신 장비 시장은
2026-07-01 17:00 -
반도체 기판 업계, 하반기 납품 단가 인하 압박 우려납품 단가 연동제에서 소외된 주요 중견 반도체 기판 제조사들이 하반기 수익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올초 금·구리 등 기판 원자재 가격 급등이 소폭 반영됐던 납품 단가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올 가능성 때문이다. 기판 업계에서는 납품 단가 연동제 확대 적용과 함께 주요 고객사인 반도체 제조사들의 상생 협력을 주문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반도체 기판 제조사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하반기 기판 납품 단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기
2026-06-30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