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기원, 융합기술전문교육센터 첫 수강생 모집...5월 개강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박태현)이 판교테크노밸리에 개소한 기업맞춤형 융합기술전문교육센터를(SNU&G Contech Academy) 첫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중소기업을 비롯한 기업체 임직원과 연구자 및 일반인이다. 수강 과목은 핵심융합기술분야인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기술(BT), 반도체, 경영분야 4개 분야 12개 과정으로 과정별 40명씩 총 480명을 모집한다. 5월초부터 시작하는 과정별로 강의시작 일주일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각 과정별로 50만원이다. 성남지역 기업에는 50% 할인해주고, 고용보험환급과정 혜택도 제공한다.

융합기술전문교육센터는 기업의 산업현장에 맞춘 융합기술 전문인재 양성과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3월 경기도와 서울대가 협력해 설립했다. 기존 대학 교육시스템의 한계를 벗어나 기업이 필요에 따라 원하는 교과목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고, 수시로 교과목 신설을 요청해 기업 요구에 맞는 융합형 특성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신개념의 기업 맞춤형 교육시스템으로 운영한다.

한편 융기원은 융합기술전문교육센터 개강 일정에 맞춰 오는 5월 9일부터 7월 18일까지 10주간 매주 금요일 공공지원센터 지하 2층 회의장에서 10명의 융합전문가가 초청강사로 나서는 ‘융합명품강좌 시리즈’를 개최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