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상 프로그램에 감성을 담아라
많은 기업들이 차세대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포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한달에 한 번씩 우수 개발자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여기에 배려심을 가미해 직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면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포상 대상자로 선정된 개발자에게 그동안 함께 고생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족여행권을 제공하거나 부모님을 위한 종합건강검진권을 추가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2. 철저하게 ‘한 식구’로 품어라
많은 기업들이 차세대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가장 고민스러워 하는 것 중 하나가 개발자 인력 이탈이다. 차세대 프로젝트는 2년 이상 장기간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인력 관리는 시스템 개발만큼이나 중요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개발 인력 이탈 가능성과 그로 인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외부 개발자를 ‘갑을’ 관계가 아닌 한 식구로 받아들여야 한다. 지금까지는 외부 개발 인력을 사실상 하청 개발자로 생각하고 차별적인 대우를 하는 것이 관행이었다. 하지만 하나은행의 경우 차세대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외주 개발 인력에게 내부 직원들과 동등한 복리후생을 제공했다. 경조사 등도 하나은행 직원과 마찬가지로 챙겼으며 지급되는 경조사비도 동일했다. 일부 기업에서는 명절 선물에서도 내부 직원, 외부 개발자 차이 없이 동일한 것으로 지급하는 등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3. 프로젝트 기간을 ‘축제화’ 하라
차세대 프로젝트 기간 내내 죽도록 일만 한다면 어느 누구도 지속적으로 열정을 쏟기 쉽지 않다. 쌓이는 스트레스를 중간에 풀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 많은 기업들이 호프데이나 퀴즈풀기 등으로 깜짝 이벤트를 실시하지만 이것으로는 부족하다.
최근 차세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은 월드컵 기간을 적극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다 함께 응원하는 자리를 만들어서 결속력을 높이고, 대회 결과 알아맞추는 내기 등을 통해 흥미를 가미시키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축구대회나 등반대회 등 체력을 보강하면서 스트레스 해소와 동료애 진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추진하기도 한다.
4. 외주업체 직원에게도 중책을 맡겨라
외부 개발자를 가족으로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중책을 맡겨 책임감을 부여하는 것도 필요하다. 물론 중책에 합당한 대우까지도 해줘야 한다. 이럴 경우 단순한 협력관계가 아닌 적극적인 파트너가 되기 위해 외주 직원들도 아낌없는 노력을 할 것이다.
5. CEO가 차세대 전도사 역할을 해라
일반적으로 모든 IT프로젝트에서 CEO 등 임원진들의 적극적인 지원은 프로젝트의 성공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차세대 프로젝트의 경우에도 두말할 필요가 없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 중 하나는 현업 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다. 이 문제는 CEO가 해결사로 나서야 한다. 최고정보책임자(CIO) 혼자의 힘으로 뚫고 나가기엔 힘겹다. 프로젝트가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강력한 의사결정체계를 갖주고, 적극적인 후원과 함께 리더십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밤샘작업·납기지연 등을 없애기 위한 5가지 방안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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