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기획]우기종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기획단장

[연중기획]우기종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기획단장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저감의 주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합니다.”

 우기종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기획단장은 “녹색성장을 구현하려면 산업계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생활 또한 변화를 맞이해야 한다”며 “국민들의 생활을 녹색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춰나가겠다”고 말했다.

 우 단장에 따르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가정·상업·교통·공공 등 비산업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43%를 차지하고 있어 녹색생활 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녹색성장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높아진 데 반해 에너지 절약·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으로 연결되는 부분은 여전히 미흡한 것이 사실.

 우 단장은 이를 두고 “기후변화 위기, 온실가스 배출을 나에게 당면한 일로 인식하고 녹색생활은 나로 부터의 작은 실천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에 최초로 실시되는 제1회 녹색생활실천 주간에 대해서는 국민들에게 녹색이란 것이 멀지 않고 특별한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녹색생활 실천주간 행사는 모든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을 하고 이를 통해 감축하게 되는 CO₂를 지구에 기부하는 컨셉트로 진행된다. 모든 국민이 △음식물 낭비 없애기 △물 절약하기 △에너지 아끼기 △배기가스 줄이기 △녹색소비 함께하기 5개 주제별로 일주일 동안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결과를 CO₂ 절감량으로 합산·집계해 지구에 기부하는 상징행사로 마무리 된다.

 그는 “다소 불편하지만 바로 나로부터 시작하자는 작은 실천이 성공의 요소”라며 인식의 변화와 실천이라는 측면에서 국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당부했다.

 우 단장은 또 “녹색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친환경전구교체사업 등의 녹색기술·산업뿐만 아니라 경제발전, 환경적 건강성 제고, 녹색생활 실천 확산 등 총체적 녹색성장을 달성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녹색산업의 발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GDP 2% 투자, 녹색 R&D 투자규모 확대 및 세제와 금융정책 등을 보완할 예정이다.

 우 단장은 “정부는 2020년까지 세계 7대, 2050년까지 세계 5대 녹색강국에 진입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려는 의지가 확고하다”며 “일반 국민 또한 녹색성장을 달성하는 데 주축이 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연중기획]우기종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기획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