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앱만 있으면 추석 귀경길이 즐겁다

온 가족이 모이는 즐거운 명절, 추석이 다가온다. 오랜만에 고향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설렘도 잠시다. 꽉 막히는 길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면 머리가 아파온다. 다양한 앱을 미리 내려받아 놓고 추석 귀성길에 활용해보자.

이 앱만 있으면 추석 귀경길이 즐겁다

◇차안에서는 영화·TV프로그램 동영상=이동 중에 자꾸 끊기는 DMB 대신 최신 영화를 선택해보자. KTH의 `플레이 티비(Playy TV)`는 원하는 TV 프로그램과 최신 영화를 즐길 수 있다. 한 번 결제하면 스마트폰에 직접 내려받아 데이터요금 걱정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하다.

SK플래닛은 `호핀` 앱에서 `추석 귀성길 특집관`을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운영한다. 특집관 내 지도에서 특정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을 배경으로 한 추천영화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차 안에서 힘들어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동영상 앱도 있다. 다음의 `키즈짱 동요` 앱은 만 3~7세 유아를 위해 친숙하고 인기 있는 동요를 모아 만든 동영상이다. `아빠 힘내세요` `코끼리 아저씨` 등 다양한 동요가 수록돼 있다.

◇지도·교통상황·알뜰주유소 찾기=SK플래닛의 `T맵`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간대별, 구간별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 예측정보를 제공한다. SK플래닛은 지난 10년 간 `T맵`을 운영하며 축적한 교통량 분석자료를 기반으로 정교한 예측정보를 선보인다.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별도 페이지(goo.gl/Povem)에서 볼 수 있다.

다음에서 제공하는 `다음 지도` 앱은 길 찾기 기능을 활용해 가고자 하는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실시간 교통정보와 함께 자동차, 대중교통 경로로 확인한다. 소요 예상시간과 최적경로 및 최단경로 등도 알 수 있다.

한국석유공사의 `오피넷`은 자신의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인접한 주유소의 판매가격을 검색해준다. 오늘의 유가, 지역별 유가통계 등을 제공해 가격을 한눈에 비교해준다. 고속도로 주유소 정보와 불법업소 현황도 나와 운전자에게 유용하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