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우수게임]김재영 액션스퀘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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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을 시작한지 13년만에 처음 받는 상이라 기쁩니다. 한국의 놀라운 게임문화를 해외 여러 나라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재영 액션스퀘어 대표는 회사 설립 후 2년만에 선보인 첫 작품 ‘블레이드’의 놀라운 성과에 감사를 표했다. 김 대표는 웹젠·네오위즈게임즈에서 한솥밥을 먹은 개발진들과 지난 2012년 8월 액션스퀘어를 창업했다. 회사 설립 직후 구상한 첫 작품이 하드코어 액션 롤플레잉게임(RPG) 블레이드다.

[이달의우수게임]김재영 액션스퀘어 대표

액션스퀘어 창업 당시는 ‘애니팡’ 등 캐주얼 퍼즐 장르가 모바일게임 시장의 대세였다. 이후 러닝, 슈팅,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등 다양한 장르들이 빠르게 유행을 탔지만 액션스퀘어는 블레이드 개발에만 매달렸다. 약 2년 동안 하드코어 액션 RPG의 가능성만 보고 달려왔다.

김 대표는 “원래 액션 게임을 좋아했고 모바일게임 시장의 핵심 장르는 액션 RPG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컸다”며 “시장 트렌드가 빠르게 변했지만 액션 RPG의 가능성을 의심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어 흔들림 없이 개발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남다른 뚝심의 결과 블레이드는 지난 5월 세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4위에 올랐다. 단일 게임으로 수퍼셀, 킹, 겅호 등 쟁쟁한 세계 모바일게임사 작품과 어깨를 나란히 한 셈이다. 액션스퀘어는 블레이드의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북미 등의 주요 국가에서도 블레이드의 돌풍을 기대했다.

김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액션스퀘어 게임의 기술력과 콘텐츠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력과 도전정신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최고로 인정받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