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오픈스택 참가... MS-아마존-구글 하이브리드클라우드 전쟁 시작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구글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대형 클라우드 3사 경쟁도 본격화된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구글이 오픈스택파운데이션(OpenStack Foundation)에 참가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9일 전했다. 오픈스택파운데이션은 무료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SW)를 제공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AMD, 인텔(Intel), HP, IMM 등 408개사가 참여 중이다.

구글은 인터넷에 공개돼 누가 어디서든 접속하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운영 중이다. 구글이 오픈스택을 지원한다는 것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진출을 의미한다. 구글은 오픈스택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고객을 자사 퍼블릭 클라우드를 연계한다는 복안이다.

둘 사이를 데이터가 오가는 앱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구글 하이브리드는 특히 기업 고객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크레이그 맥루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담당자는 “우리는 기존 플랫폼과 맞춤형 서비스 등 고객이 원하는 형태의 플랫폼 모두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하이브리드 시장 강자는 마이크로소프트다. 윈도 서버와 자사 ‘MS 애져 퍼블릭 클라우드 제품’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여기에 아마존도 경쟁에 가세했다. 전문가들은 구글의 시장 진입 선언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경쟁은 3파전 양상을 형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