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포커스]DMS, 태양광 모듈 장비 시장 진출… 글로벌 기업과 공동 개발](https://img.etnews.com/photonews/1609/846038_20160901160900_806_0001.jpg)
디스플레이 박막트랜지스터(TFT), 컬러필터 세정 공정 장비가 주력 매출원인 DMS가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한다. 고효율을 달성할 수 있는 태양광 모듈 제조장비가 개발 막바지 단계다. 풍력발전 시설을 신규로 구축, 발전 매출을 올리겠다는 포부다.
1일 박용석 DMS 대표는 “태양광 모듈 제조장비와 풍력발전을 두 축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 시작할 것”이라면서 “장비는 내년, 신규 풍력발전 사업에선 내후년에 각각 의미 있는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DMS가 개발하고 있는 태양광 모듈 제조장비는 기존 대비 효율을 10%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관련 기술이 적용됐다. 태양광 모듈의 에너지 전력 변환 효율이 20%라면 10% 높아진 22% 사양을 갖게 된다. DMS는 고객사와의 비밀유지 계약으로 자세한 기술 사항 언급을 피했지만 전문가들은 태양광 셀을 모듈, 모듈을 어레이로 각각 구성했을 때 나타나는 전류 손실을 줄여 주는 방향일 것으로 추정했다.
DMS의 태양광 모듈 제조장비는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다. 내년 첫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가 기대하는 매출액 규모는 200억원 이상이다.

풍력발전 사업에도 뛰어든다. 경북 김천과 전남 보성에 각 20메가와트(MW) 규모의 풍력발전 단지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에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했다. 김천은 9월, 보성은 1월 각각 개발행위허가 심의가 예정돼 있다. DMS는 이미 지분 30%가량을 보유한 호남풍력을 관계사로 두고 있다. 2014년 3월 상업 발전을 시작한 호남풍력은 올 상반기 발전 매출로 40억원을 벌어들였다. DMS는 올해 매출이 80억원 이상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김천, 보성 각각 연간 100억원 매출을 기대한다”면서 “각종 인·허가 등 단지 설립에 필요한 과정을 거친 뒤 매출이 발생하는 시기는 내후년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주력 매출원인 디스플레이 장비 분야는 한국를 비롯해 중국, 대만을 중심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을 예상했다. DMS는 대형 액정표시장치(LCD)용 비정질실리콘(a-Si) TFT와 컬러필터 장비는 중국,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고해상도 중소형 LCD 생산을 위한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TFT 생산 장비는 한국 중심으로 각각 주문량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DMS의 주력 장비로는 유리기판을 세정하는 고집적세정장비(HDC)와 감광액 도포 전 유리기판을 세정하는 PPCLN, 유리기판 위에 감광액을 코팅하는 코터, 감광액을 현상하는 디벨로퍼, 증착 금속막의 특정 부위를 녹여서 원하는 패턴만 남기고 그 패턴이 전기회로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에처, 식각 공정 후 금속막 위에 남은 감광액을 제거하는 ?스트리퍼 등이 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
DMS 개요
설립연도 1999년(대표 박용석)
업종 장비 제조 판매
종업원 176명
매출액 2013년 1093억원, 2014년 1044억원, 2015년 1809억원
영업이익 2013년 〃19억원, 2014년 〃81억원, 2015년 162억원
주력사업 디스플레이 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