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포럼 2016]자율주행차 실증단지로 미래 밝힌다

기도와 서울대는 19일 경기도 분당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2016빅포럼`을 열고 자율주행차와 스마트시티를 놓고 열띤 강연과 토론을 펼쳤다..
기도와 서울대는 19일 경기도 분당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2016빅포럼`을 열고 자율주행차와 스마트시티를 놓고 열띤 강연과 토론을 펼쳤다..
기도와 서울대는 19일 경기도 분당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2016빅포럼`을 열고 자율주행차와 스마트시티를 놓고 열띤 강연과 토론을 펼쳤다..
기도와 서울대는 19일 경기도 분당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2016빅포럼`을 열고 자율주행차와 스마트시티를 놓고 열띤 강연과 토론을 펼쳤다..

4G보다 270배 빠른 5G로 자동차와 도로간 통신을 주고받으며 자동차가 스스로 달린다. 경기도가 내년 말 선보일 자율주행 실증도로 모습이다. 실증도로에는 교차로, 스쿨존, 경사로, 터널 등 도로 주행 환경과 비슷한 시설물이 설치돼 자율주행차가 실제 도로에서 겪게 될 환경과 마주치게 된다.

빅포럼 첫날 참석자 관심은 단연 자율주행차로 쏠렸다.

최원용 경기도 일자리정책관은 판교창조경제센터에 조성될 자율주행 실증단지가 실제 도로환경과 유사하게 꾸며진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를 운행하면서 생기는 문제나 개선점을 도로에서 찾아내 자율주행차 미래를 한발 더 앞당기는 것이다.

[빅포럼 2016]자율주행차 실증단지로 미래 밝힌다

실증타운은 총 길이 5.6㎞다. 4㎞ 자율주행 노선과 1.6㎞ 수동운전 구간으로 조성된다. 내년 말 1단계로 1.6㎞ 자율주행자동차 구간이 완성된다. 실증단지에는 △고정밀디지털지도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 간 통신 기술인 V2X 5G통신 △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C-ITS) 등 정보통신기술 기반시설이 갖춰진다.

5G 통신은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 차량과 사물간 통신을 담당하게 된다. 5G 통신은 중앙관제센터로 차량주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최고 7㎝ 물체까지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고정밀 디지털 지도도 자율주행차 미래를 앞당기는 요소다. 고정밀 지도는 여러 층위에서 도로와 사물 모습을 제공해 차량 운행 관제에도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중앙관제센터는 자율주행차 도로 운행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도시 내 교통 환경을 그대로 구현해 낸 실증단지에서 자율주행 데이터 관리, 자율주행 순환셔틀 제어 사고예방 등을 제어한다. 차량 개조, 정비 등 자율주행과 관련된 스타트업도 입주해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최 국장은 “실증단지에서 시작된 자율주행차는 2030년 상용화 시대를 열어 1조달러를 넘는 시장 가치를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딜 아디 월드링크 최고경영자(CEO)가 제안한 미래 자율주행차 생태계도 흥미롭다.

머신 러닝이 연결된 자율주행차는 끊임없는 알고리즘으로 자동차 산업 생산방식을 바꿀 수 있다. 그러면서 자동차 관련 사고도 줄이고 차량 유지를 효율화하고 제조과정을 바꾸게 된다. 또 비트코인과 연결해 자동차 금융과 비용 정산 등이 가능하다. 소유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차량을 공공 인프라처럼 이용하는 공유경제와도 맞닿아 있다.

빅포럼에선 자율주행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조언도 제기됐다.

김대원 명지대 ICT융합대학장은 “자율주행차는 아직 미완성의 기술로 모의실험을 통한 검증과 다양한 ICT 시험장이 된다”며 “구글의 스마트폰 전략처럼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하는 개방형 전략을 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친환경 에너지 기술로 차별화를 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이 비자얀 미국 테키온 대표이자 전 테슬라 최고정보관리 책임자는 “자율주행차는 모자라는 주차공간을 효율화하고 인명사고를 줄여 금융비용을 줄이고 새 산업을 잉태시킬 것”이라면서 “각국 정부는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터 에서 NXP반도체 총괄책임자는 “자율주행차는 보다 쾌적하고 효율성을 추구하는 스마트시티에 꼭 필요한 분야”라면서 “모든 사물이 통신으로 연결된 만큼 보안이나 안전, 윤리문제를 보다 세밀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