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6번째 사망자 발생…청도대남병원 59세 남성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19일 경북대 병원에 긴급 이송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19일 경북대 병원에 긴급 이송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추가 사망자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55번째 확진자인 59세 남성이 23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청도대남병원에서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고 동국대경주병원에 입원 중 사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수는 6명으로 늘어났다. 이날만 3명의 환자가 사망했다.

이날 오전 57세 남성이 청도대남병원에서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폐질환이 중증으로 진행되면서 사망했다. 또 38번째 확진자인 57세 여성이 경북대병원에 입원 중 사망했다. 기저질환(만성신부전)이 있는 상태로 에크모(ECMO, 체외산소공급장치)를 사용 중이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