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솔루션즈, 美 디지털워크플레이스 솔루션 '퓨전' 국산 엘에스디테크 서버 탑재

비에이솔루션즈(대표 김성진)는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및 디지털워크플레이스 플랫폼 외산 '퓨전(Fusion)' 솔루션을 국산 엘에스디테크 서버에 탑재, 어플라이언스 제품으로 국내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퓨전은 미국 지능형 검색솔루션 전문기업 루시드웍스가 개발한 솔루션이다. 퓨전은 기업의 대외 서비스 환경에 디지털커머스 플랫폼을 제공해 기업의 고객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대내 서비스로 디지털워크플레이스 플랫폼을 제공해 기업 내 모든 직원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업무혁신을 견인해 기업의 대내외 경쟁력을 높여준다는 평가다.

퓨전은 데이터 저장,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등 기존 시스템을 대체하지 않고 보완·활성화하는 솔루션이다. 이로써 데이터웨어하우스와 정보검색 포털 및 검색엔진 성능을 고도화하는 장점이 있다.

퓨전(Fusion) 솔루션 업무흐름도
퓨전(Fusion) 솔루션 업무흐름도

루시드웍스 제품이 국산 엘에스디테크 고성능 서버에 탑재되면 성능이 최소 두 배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루시드웍스 CPU 코어에 따른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 비용 부담을 덜어 주는 효과도 있다. 제품 도입을 원하는 국내 고객사로부터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김윤석 비에이솔루션즈 전무는 “최근 금융권 개념검증(PoC)을 거쳐 성능을 입증했고 납품실적도 가지고 있다”면서 “다양한 솔루션과 연동해 협업 분야를 넓힐 수 있고 경쟁제품 대비 가격경쟁력까지 있어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루시드웍스는 2007년 오픈소스 검색플랫폼 '아파치 솔라 프로젝트' 참여자가 설립, 솔라 서비스와 컨설팅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