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프리미엄 '시그니처' 간편식 9종 출시

28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프리미엄 시그니처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28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프리미엄 시그니처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프리미엄 자체 브랜드(PB) '시그니처' 간편식 9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보이는 상품은 카츠류 4종, 멘보샤, 스파게티 2종, 덮밥소스 2종이다. 카츠류는 고급 튀김에 사용되는 굵은 습식 생 빵가루를 사용해 바삭함을 살렸다. '시그니처 멘보샤'는 새우 함량 58%에도 가격은 9900원으로 저렴하게 책정했다.

이 외에도 로제스파게티와 비프오븐스파게티 등 이탈리아 세몰리나 듀럼밀 100%로 면을 만든 오븐스파게티 2종과 '시그니처 라구 짜장 덮밥소스', '시그니처 라구 카레 덮밥소스 등을 선보인다.

홈플러스가 시그니처 간편식을 출시한 것은 프리미엄 간편식 수요가 크게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간편식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52% 신장했다.

홈플러스는 시그니처 간편식 출시를 기념해 내달 17일까지 시그니처 카츠, 멘보샤, 스파게티는 2개 이상 구매 시 2000원 추가 할인한다. 시그니처 라구 짜장 및 카레 덮밥소스는 2개 이상 구매 시 10% 추가 할인해준다.

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은 “4조원대로 성장한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은 최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더욱 진화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엄선한 시그니처 간편식을 통해 전문 레스토랑을 집으로 옮겨놓은 듯한 만족감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