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반도체 프런티어]가온칩스, '기획·설계부터 양산까지' 토털 솔루션 제공

[시스템 반도체 프런티어]가온칩스, '기획·설계부터 양산까지' 토털 솔루션 제공

가온칩스(대표 정규동)는 2012년 설립된 주문형반도체(ASIC)·시스템온칩(SoC) 개발 전문기업이다. '세상의 중심'을 뜻하는 가온의 의미처럼 창의적 설계와 기술력으로 반도체 산업 중심을 지향하고 있다.

가온칩스는 기획·설계·디자인·생산·패키지(PKG)·테스트·품질보증(QA)·최종 양산 공급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선단 공정 기술을 포함, 반도체 전 공정에 걸쳐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100여명의 국내 엔지니어로 구성된 인력 구성이 가온칩스의 경쟁력이다.

회사는 매년 10% 이상 인력 충원과 인재 육성을 통해 2023년에는 전문기술 인력을 30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가온칩스는 삼성전자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제1회 삼성 파운드리 파트너스 데이'에서 '베스트 디자인 파트너' 상을 수상했다.

올해 3월부터 5월까지는 삼성전자와 클라우드 고성능컴퓨팅(HPC) 플랫폼 업체 리스케일(Rescale)이 함께 구축한 'SAFE-클라우드 디자인 플랫폼(CDP)'을 차량용 반도체 칩 설계에 시범 운영하는데 참여했다. 설계 기간을 기존 대비 약 30%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6월에는 '암 어플루브 디자인 파트너(ARM Approved Design Partner)'로 선정됐다. 지적재산권(IP)을 강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동시에 높였다.

가온칩스는 아울러 텔레칩스, 넥스트칩, 아나패스, 아이닉스, 매크로영상기술 등 국내 주요 반도체 팹리스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가온칩스는 토털 디자인 솔루션 기업으로써 고객사 제품이 적기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가온칩스 관계자는 “올해 4분기부터 각종 검·인증 절차가 완료된 고객사의 개발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라면서 “내년 예상 실적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상당부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규동 가온칩스 대표
정규동 가온칩스 대표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