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MX부스트 '대란' 일부 디자인 품귀현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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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MX부스트 '대란' 일부 디자인 품귀현상까지

현대카드가 새해 처음으로 선보인 'MX부스트' 시리즈 발급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일부 플레이트 디자인의 경우 신청이 몰리면서 품귀현상까지 겪고 있다. 현대카드 측은 해당 디자인을 선택한 신청자에게 공지를 하고 플레이트를 확보해 순차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가 지난 7일 선보인 MX부스트 시리즈에 소비자 발급 신청이 잇따르면서 일부 플레이트 디자인은 배송에 차질을 빚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MX부스트 시리즈에 대한 고객의 높은 관심으로 이미 한 달 목표를 일주일도 되지 않아 돌파했다”면서 “일부 고객이 선호하는 플레이트 디자인은 확보한 플레이트가 소진되는 등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일부 카드발급이 지연된 고객에게는 지연에 대한 설명을 전달했다”면서 “플레이트를 확보해 지연된 고객에게 20일 이후 순차 발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카드는 최근 현대카드 M·X시리즈 혜택을 강화한 MX부스트 시리즈를 선보였다. M부스트는 월 50만원 이상 사용 시 가맹점에 따라 0.5~3% M포인트를 적립 한도 없이 제공한다. 월 100만원 이상은 0.75~4.5%, M3 부스트는 월 200만원 이상이면 1~6%를 각각 적립해준다. X부스트는 월 50만원은 1%, 월 100만원 이상은 1.5%를 할인한다. M3 부스트는 월 200만원 이상이면 추가로 1만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온라인 쇼핑족을 겨냥해 높은 혜택도 탑재했다. M부스트는 온라인 간편결제서비스와 해외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의 5%를 M포인트로, X부스트는 결제금액 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디자인도 다양하다. 현대카드는 고객 취향에 맞춰 카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12가지 디자인 옵션을 제공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기존 항공 마일리지나 특정 분야에서 제공하던 카드들이 코로나19 이후 여행이나 외출 제한으로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늘어난 온라인 쇼핑 분야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어 소비자 반응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발급신청이 몰리면서 당초 준비한 이벤트도 일부 종료됐다. 2월 말까지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M부스트는 10만 M포인트 적립 또는 특수 소재 메탈 플레이트를, X부스트 시리즈는 10만원 캐시백 또는 특수 소재 메탈 플레이트를 각각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재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는 종료됐다.

적립한 M포인트는 현대·기아차 자동차 구매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쇼핑, 외식, 여행 등 전국 6만5000여 곳에 이르는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여신금융협회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6만5000원 상당의 캐시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현대카드, MX부스트 '대란' 일부 디자인 품귀현상까지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