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韓 스타트업 40개사 '아마존 런치패드' 신규 입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최근 국내 스타트업 40개사가 미국 아마존의 혁신 제품 전용 프리미엄 마케팅 플랫폼 '아마존 런치패드'에 입점 업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무협 "韓 스타트업 40개사 '아마존 런치패드' 신규 입점"

아마존 런치패드는 세계 각국 지원 기업 가운데 2.9%만 입점에 성공하는 등 선정 기준이 까다롭다. 하지만 일반 아마존 판매 플랫폼과 비교해 구매 전환 효과는 4배 이상 높다. 아마존은 입점 기업에 차별화된 홍보 페이지, 동영상 마케팅, 제품 홍보·판매 관련 집중 컨설팅 등을 1년간 제공한다.

올해 모집에는 총 165개 국내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아마존 런치패드 본사는 친환경 재사용 텀블러, 호환용 충전기 등 혁신 제품군을 확보한 4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지난 19일부터 온라인으로 입점 절차 및 지원내용, 제품 관련 리뷰 등을 진행 중이다.

박필재 무협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운영 경험을 갖춘 아마존 런치패드와 국내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해외 진출, 성장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