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트, 제20회 SW기업경쟁력대상 '대상'...메가존클라우드·티맥스소프트 기업역량, 일자리 부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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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 대상 시상식이 24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렸다. 주요내빈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제20회 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 대상 시상식이 24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렸다. 주요내빈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인젠트가 '제20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기업경쟁력 대상'에서 영예 대상을 수상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일자리창출 기여부문, 티맥스소프트는 기업역량 강화부문 대상을 각각 받았다.

대한민국 SW기업경쟁력 대상은 인적자원·기술력·시장가치·국제화 등 다방면에 걸쳐 기업 역량을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전자신문, 한국SW산업협회, 연세대 지식정보화연구센터, SW공제조합이 공동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했다.

업종별(한국SW산업협회장상) 최우수상은 △솔트룩스(IT솔루션) △코비젼(IT솔루션) △비에스지파트너스(시스템통합) △무하유(인터넷서비스) △지씨(정보통신/네트워크)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원더풀플랫폼(IT솔루션) △비앤에프테크놀로지(IT솔루션) △서진씨엔에스(IT인프라) △인포벨리코리아(시스템통합) △씨아이씨소프트(인터넷서비스) △큐티티(임베디드/모바일) △디지엔터테인먼트(정보통신/네트워크)가 수상했다. 일자리창출 기여부문 최우수상(전자신문사장상)은 크라우드웍스, 기업역량 강화부문 최우수상(지식정보화연구소장상)은 코난테크놀로지가 받았다.

양승욱 전자신문사 사장(오른쪽)이 정재승 씨케이앤비 상무에게 해외진출기업 최우수기업 부문 전자신문사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양승욱 전자신문사 사장(오른쪽)이 정재승 씨케이앤비 상무에게 해외진출기업 최우수기업 부문 전자신문사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특별상으로 해외진출 기업 최우수상(전자신문사장상)은 씨케이앤비, 직원역량강화 최우수상(SW공제조합이사장상)은 위세아이텍, 직원만족 최우수상(SW공제조합이사장상)은 날리지큐브, SW신산업 루키상(지식정보화연구소장상)은 에이티지소프트에게 돌아갔다.

SW기업경쟁력대상은 연세대 지식정보화연구센터가 개발한 SW기업 전문평가시스템을 적용해 평가를 진행했다.

◇대상 '인젠트'

인젠트는 20년간 스마트 비즈, 데이터, 통합 연계, 통합 단말 솔루션을 제공해온 SW 전문 기업이다.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젠트는 외산 글로벌 제조사가 세계적으로 주도하는 문서중앙화(ECM) 시장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성장했다. 금융과 통신 산업 내 다양한 구축 실적과 기술력을 보유, 국내 최고 수준 기술을 인정받았다. 마이데이터 시대 개막에 맞춰 국내 최고 마이데이터 전문성도 보유했다.

인젠트 관계자는 “그동안의 통합연계 기술력·노하우, 금융·공공기관의 오픈API시스템 구축 경험에 기반해 산업군에 최적화된 마이데이터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한다”면서 “비즈니스에 필요한 디지털 혁신 솔루션을 제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해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창출 기여부문 대상 '메가존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는 1998년 창업 후 현재까지 기업 정보기술(IT) 인프라와 솔루션, 서비스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국내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 중이다. 2009년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를 시작으로 2012년 아마존웹서비스를 처음으로 국내 사업을 하는 등 클라우드 분야 전문성을 보유했다. 현재 국내 3000여개 고객사와 지난해 기준 5200억원 매출을 기록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6여개 관계사와 밀접한 협력관계를 통해 고객들에 차별화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안·운영한다”면서 “메가존만의 클라우드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국내 최고수준 MSP 서비스와 글로벌의 다양한 써드 파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역량 강화부문 대상 '티맥스소프트'

티맥스소프트는 1997년 설립 이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시스템 SW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겨루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티맥스소프트 핵심 제품인 제우스는 2003년 국내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현재까지도 40% 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지키며 독보적인 시장 1위의 자리를 공고히 한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시된 초중고 온라인 개학을 위한 교육플랫폼 'e학습터'의 클라우드 기반 메인 IT 시스템에 '제우스'와 '웹투비'를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앞으로 지능정보사회에 발맞춘 인공지능 및 콜라보레이션(협업)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미들웨어를 통해 AI 기반 혁신 SaaS를 위한 튼튼한 뼈대를 구축하고 고도화된 시스템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0회 대한민국 SW기업경쟁력대상 수상기업]

인젠트, 제20회 SW기업경쟁력대상 '대상'...메가존클라우드·티맥스소프트 기업역량, 일자리 부문 대상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