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라이트, VR VR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럭키피쉬브레드' 출시

비주얼라이트 신작 VR 게임 럭키피쉬브레드(LuckyFishBread) 사진출처=비주얼라이트
비주얼라이트 신작 VR 게임 럭키피쉬브레드(LuckyFishBread) 사진출처=비주얼라이트

가상현실(VR) 게임 전문 비주얼라이트(대표 정성근)가 한국적 소재를 활용한 VR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

비주얼라이트는 VR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럭키피쉬브레드'(LuckyFishBread)를 개발, 이달 PC 플랫폼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한다.

럭키피쉬브레드는 붕어빵 가게를 개점한 주인공이 붕어빵 요정인 럭키피쉬를 만나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맛집 등급에 오르는 스토리를 가미한 게임이다.

붕어빵을 응용한 다양한 메뉴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등장하는 여러 변수를 극복해 가며 장사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그동안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 게임이 라멘, 햄버거 등 해외 요리를 소재화했지만, 럭키피쉬브레드는 붕어빵이라는 한국적 소재로 차별화하고 있다.

럭키피쉬브레드 게임 화면 사진출처=비주얼라이트
럭키피쉬브레드 게임 화면 사진출처=비주얼라이트

길거리 음식이라는 친숙한 소재에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해 지루함을 방지하고 단계가 올라갈수록 등장하는 재료 요정이 다양해져 이용자 진취 욕구를 자극한다.

6방향 자유도(6DOf)를 적용해 실제 게임을 즐길 때 사용자 움직임 반영을 극대화한 것도 장점이다.

비주얼라이트는 3방향 자유도(3Dof) 버전으로 KT 슈퍼 VR 라이센싱 공급을 완료한 상태다.

6Dof 버전은 내달 스팀 출시에 이어 오는 9월 오큘러스 퀘스트 앱랩을 통해서도 선보인다.

정성근 대표는 “6Dof 버전을 추가 출시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것”이라며 “이번 출시작 외에도 기존 게임 타이틀 스토리라인을 보강해 시장 인지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