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사양 탑재 'LG그램 블랙 라벨' 출시..1000대 한정 판매

LG전자는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 라인업 중 최고사양과 서비스로 구성한 한정판 제품 'LG 그램 블랙 라벨'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가 초경량 노트북 브랜드 LG 그램의 한정판 제품인 LG 그램 블랙 라벨을 출시한다. 블랙라벨 제품 풀 패키지.
LG전자가 초경량 노트북 브랜드 LG 그램의 한정판 제품인 LG 그램 블랙 라벨을 출시한다. 블랙라벨 제품 풀 패키지.

한정판 제품은 LG 그램 라인업 중 최고 사양을 적용했다. 외관과 전면 그램 로고는 물론 액세서리인 파우치와 마우스까지 모두 블랙 색상으로 디자인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또 유럽 명품 브랜드인 몽블랑 노트북 가방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프리미엄 가치를 오래 느낄 수 있도록 사후 서비스도 차별화했다. 이 제품은 2024년 8월까지 배터리 1회 무상교체 서비스가 제공되며 무상보증 기간도 2년이 제공된다.

LG전자는 6일부터 22일까지 'LG 그램 블랙 라벨'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1000대 한정이며, 출하가는 319만원이다.

예약판매 기간 중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원할 경우 터치패드에 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정판 제품으로 소장 가치를 높이고 고객이 '나만의 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신제품은 32GB 메모리에 1TB SSD를 지원해 빠른 속도와 넉넉한 사용공간을 제공한다. 또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10% 빠른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 R'를 적용했다. 또 인텔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 아이리스 엑스이도 장착해, 고화질 영상 작업이나 게임 구동 시 빠른 속도도 제공한다. 여기에 인텔 차세대 노트북 규격인 '인텔 EVO 플랫폼' 인증을 획득했다.

이 외에도 16:10 화면비의 WQXGA(2560x1600)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디지털 영화협회(DCI) 표준색 영역 DCI-P3를 99% 충족해 색 표현도 풍부하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그램 블랙 라벨은 제품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 액세서리 등 요소에서도 프리미엄 가치를 더한 제품”이라면서 “LG 그램의 혁신을 이어가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