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글라스 기업 엑스퍼트아이엔씨(대표 박정남)가 글로벌 스마트 글라스 기업 리얼웨어의 'RealWere Navigator 500'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제품은 핸즈프리 작업 환경에 최적화해 설계됐다. 기존 제품 대비 3분의 1무게다. 원격협업과 작업수행 안내,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 데이터 시각화를 지원하는 200개 이상 파트너 앱을 탑재했다.
제품은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핫스왑' 기능을 갖췄다. 때문에 작업자는 시간 손실 없이 장시간 작업할 수 있다. 4800만 화소 카메라 센서를 장착해 극도로 낮은 조명에서도 고품질 사진 캡처 및 고급 자동 초첨, 강력한 비디오 안정화 기능을 지원한다. FHD에 4배 이상 줌을 캡처하는 망원모드, 와이파이(Wi-Fi), 4G LTE 모뎀을 갖춘 모듈식 플랫폼도 갖췄다.
플랫폼에 탑재된 모듈식 디스플레이는 23도 시야각(FOV)에 고휘도 LC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를 통해 야외에서도 생생한 화면을 제공한다. 최대 100dBA(데시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음성 인식이 가능한 소음제거 기능도 지원한다. 제품은 방진 방수 기능과 2m 낙하 테스트를 통과해 견고함을 인정받았다.
엑스퍼트아이엔씨 관계자는 “스마트글라스에 최적화한 원격협업 솔루션을 적용해 팬데믹이 시작된 최근 2년간 3배 이상 성장을 달성했다”며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제품은 산업현장서 쓸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 품질을 갖췄다”며 “이를 통해 국내외 산업계 완성차, 물류, 제조, 식음료·에너지 분야 세계 1억명 이상의 산업 현장 근로자에게 온라인 정보 및 전문 지식에 대한 실시간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엑스퍼트아이엔씨는 2019년 출범한 이후 증강현실(AR) 기술을 기반으로 웨어러블 스마트글라스와 관련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관련 솔루션 특허 2건과 출원 2건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중국 AR글래스 회사 로키드(Rokid)와 매드 게이즈(MAD Gaze) 국내 총판을 맡고 있다.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30여개 이상 고객사를 보유했다. 고객사들이 유지보수에 적합한 스마트글라스를 적용해 최대 30%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해 글로벌 스마트글라스 시장 규모는 22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회사는 시장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매출 5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 문화 확산에 발맞춰 국내 산업 환경에 최적화한 스마트글라스 관련 솔루션 판매를 진행 중이다. 다양한 스마트글라스와 차세대 비대면 솔루션을 고객사 산업 현장에 적용해 작업 안정성과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