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국회의원이 산업기술 혁신 정책과 기획을 전담하는 대표 싱크탱크인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을 찾아 세계를 선도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반도체 등 첨단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은 15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양향자 국회의원을 초청해 '과학기술-세계를 선도하기 위한 부민 강국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특별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국가차원의 산업혁신을 선도할 어젠다와 미래 방향을 탐색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양 의원은 과학기술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미·중 기술패권 경쟁과 일본의 반도체 소재·부품 수출규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등 첨단기술을 통한 산업 혁신과 기업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그의 저서 '과학기술 패권국가' 내용을 중심으로 한국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장웅성 R&D전략기획단 단장과 임영목·김현철·오동훈·이원용 등 5기 R&D전략기획단의 투자관리자(MD) 등 참석자들은 양 의원과 '한국 산업혁신의 길'을 주제로 혁신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장 단장은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른 상황에서 국가가 성장하는 방식에 대한 커다란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전략기획단이 산업기술혁신의 선도자로서 민관협력, 성과창출형 혁신체계를 제시하는 데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 의원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임원을 역임하고 반도체 엔지니어로 30년간 활동한 반도체 분야 전문가다. 국민의힘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1년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촉발된 '미·중 반도체 전쟁' 틈바구니에서 한국이 나아갈 방향을 담은 'K-반도체 벨트 전략' 수립을 주도한 바 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