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교육을 바꾸다]아이스크림에듀, AI 활용한 학습 콘텐츠 강화

아이스크림에듀의 아이스크림 홈런 2.0 제품 및 서비스 모습
아이스크림에듀의 아이스크림 홈런 2.0 제품 및 서비스 모습

아이스크림에듀는 세계 최초 스마트러닝 서비스 '아이스크림 홈런(Home-Learn)'에서 인공지능(AI) 활용 학습 콘텐츠를 강화한다.

300만개 이상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19건의 AI 관련 특허, 하루 1600만건 학습 빅데이터를 분석해 학습자에게 일대일 개인 맞춤 학습을 제공하는 AI 생활기록부 등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2세대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 2.0'(이하 홈런 2.0)을 내놓으며 AI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수학의 세포들'은 다양한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 현재 지식수준을 추적하는 기술(DKT, Deep Knowledge Tracing)을 적용한 콘텐츠다.

DKT는 어떤 부분이 학습자 현재 지식에 영향을 끼쳤고,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는 AI모델로, 학생 개개인이 보유한 지식 수준에 따라 맞춤형 학습을 제공해 초개인화 학습을 돕는다.

'수학의 세포들'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개념에 대한 이해도를 추론하고, 학년과 관계없이 학습자에게 필요한 문제를 추천한다. 이를 통해 학생은 개인별 실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단기간에 학습 성취를 끌어올릴 수 있다.

'홈로드'는 홈런 2.0의 대표적 AI 학습 서비스다. 자기주도 학습 데이터 기반으로 학생 학습 유형을 분석해 보여주고, 개인 맞춤 처방을 제공한다. 학생과 학부모가 파악하기 어려웠던 학습 습관을 확인하고, 학생에 필요한 학습 전략 및 처방 팁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학습자 자기 주도 모델 정확성 기준에 의거해 '해당 월 15일 이상'의 '최소한의 학습 데이터'를 충족할 경우, 학습 전략과 행동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도출한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최근 홈런의 AI튜터 '아이뚜루'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아이뚜루'는 홈런 학습기 로그인 시 가장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캐릭터다. AI 기반 음성인식 기능으로 학습자의 튜터 또는 친구가 돼 자기주도학습을 가이드하고 융합적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스크림 홈런 AI튜터 아이뚜루 캐릭터 모습
아이스크림 홈런 AI튜터 아이뚜루 캐릭터 모습

아울러 아이뚜루에 말장난이나 개그 등 웃음을 유발할 수 있는 '유머 대화'와 감정이나 고민 등 감성적 부분도 함께 나누고 위로와 격려도 받을 수 있는 '감성 대화', 내재적 학습 동기 부여를 강화할 수 있는 '진로 대화'가 추가됐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캐릭터에 대한 친밀감과 흥미를 끌어올리기 위해 디자인을 기존 2D에서 3D로 변경했다. 홈런 프리미엄 회원을 위한 서비스로 시선 추적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이 기능은 학습 영상 시청 시, 일방향 영상 강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력보호 모니터링을 통해 바른 자세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 또 학습기에서 '오늘의 학습' 종료 시, 집중도에 관한 피드백도 전달해 학습 태도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한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아이가 학습에 더욱 몰입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에 AI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며 “자신의 속도와 방향에 따라 맞춤형 학습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