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교육을 바꾸다]천재교과서, AI 특허 기술로 구현하는 '밀크T'

천재교과서 밀크T 대표 이미지
천재교과서 밀크T 대표 이미지

천재교과서는 스마트러닝 프로그램 '밀크T'에서 꾸준한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천재교과서가 현재 특허 취득을 완료한 분야는 △손글씨 인식을 통한 유아 학습 시스템 △손글씨 인식을 통한 유아 학습 방법 및 이를 기록한 기록 매체 △손가락을 이용한 학습 시스템 △손가락을 이용한 학습 방법 및 이를 기록한 기록 매체다.

교육용 AI엔진 지니아(Genia)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밀크T가 보유하고 있는 필기체 이미지 데이터를 이용해 AI가 학습생 손글씨를 인식한다. 90% 이상 인식 정확도를 자랑하며, 유아부터 초등까지 맞춤 서술형 학습 방법을 제시한다. 이때 광학문자인식(OCR) 엔진 기반 AI 서술형 학습이 이뤄진다.

또 천재교과서 밀크T는 최근 학습 챗봇(대화형 AI)을 활용한 학습 유도 시스템 특허를 취득했다. 밀크T의 AI 학습 챗봇은 어려운 개념에 대한 학습생 질문을 마치 일상대화를 하듯이 자연스럽게 풀어 해결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천재교과서 밀크T AI 학습챗봇 이미지
천재교과서 밀크T AI 학습챗봇 이미지

천재교과서는 새 학기를 맞아 유아 대상 '밀크T아이'부터 초등, 중학,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와 교과목에 걸쳐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밀크T아이'에서는 5~6세 유아를 위한 코딩 콘텐츠 '코딩 놀이터'를 대규모 업데이트했다. 창의 코딩과 기초 한자 영역을 추가해 총 6가지 과목 코딩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이로써 총 700개 차시가 넘는 유아 코딩 콘텐츠로 아이 콘텐츠 수준과 연령, 난이도에 따라 맞춤 코딩 과정을 공부할 수 있다.

밀크T아이는 창의, 한글, 글쓰기, 수학, 영어, 기초 한자 각 과목별로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용을 코딩 콘텐츠와 결합해 문제 해결력을 키우고 절차적 사고력을 향상할 수 있다.

'밀크T초등'에서는 초등학교 5, 6학년 수학·사회·과학 검정교과서 도입에 따라 수행평가 서비스를 3월 중순부터 개편한다. 초등학교 수행평가를 대비하기 위해 학습생 스스로 평가지에 제시된 자료를 해석하고 분석한 뒤 답안을 작성할 수 있으며, 예시 답안을 바로 제공해 학습생이 직접 본인이 작성한 답안과 비교할 수 있다.

정확도 높은 답안을 작성할 수 있는 '평가 팁(TIP)'을 별도로 제공해 초등학교 수행평가를 보다 꼼꼼하게 대비할 수 있다. 밀크T 수행평가 콘텐츠는 학습생 교과서에 맞는 내용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밀크T중학' 파이선 실습은 3월 말 오픈 예정으로 밀크T중학 탭에서 정학습생이 이용할 수 있다. PC 활용이 어려운 학습생이 파이선을 실습할 수 있도록 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딩 컴퓨팅 기술을 이용해 PC 버전 파이선과 동일한 환경을 밀크T 학습기에 구현했으며, 학습생은 PC와 동일한 환경에서 밀크T로 파이선 실습을 할 수 있다.

천재교과서 관계자는 “태블릿을 통해 직접 파이선을 실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 곳은 현재 밀크T가 유일하다”며 “수학 강좌를 듣고 풀면서 익힐 수 있으며, 코딩 강좌를 들었던 학습생이 바로 실습해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밀크T중학 파이선 실습 과정을 태블릿 서비스로 새롭게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