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16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에 대한 지속가능연계대출과 ESG컨설팅 지원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속가능연계대출(SLL)은 중소기업이 스스로 ESG 목표와 평가기준을 설정하고 성실히 이행하면 금리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출이다. 중소기업은 자체적으로 ESG경영을 강화하고 금융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업무협약을 토대로 중소기업에게 최대 1.0%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KB 그린 웨이브 ESG 우수기업대출(SLL형)' 상품을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다. 총 5000억원 규모 자금을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