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롯데마트, 하반기 주류 대전 붙었다

이마트 하반기 와인장터
이마트 하반기 와인장터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나란히 하반기 최대 주류 할인전을 연다. 가을 나들이, 연말 파티 등 주류 수요가 늘어나는 하반기 시즌을 겨냥해 인기 주류 상품을 최저가로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간 하반기 와인 장터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와인장터 테마는 '연말 파티 준비'다. 모임에 빠질 수 없는 샴페인, 스파클링 와인, 매그넘 와인 등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마트는 사전 기획을 통해 저렴하게 확보한 인기 와인을 아낌없이 방출할 계획이다. 대표 와인으로는 프리미엄급 샴페인 '떼땅져 리저브 브뤼'와 '앙드레 끌루에 샹파뉴 초키'를 각각 5만9800원, 6만9800원에 판매한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또한 와인장터에 동참한다.

특히 이마트는 이번 행사와 같은 기간에 역대 최대 물량의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위크'를 진행한다. 와규 전 품목 가격 할인에 더해 행사 카드 전액 결제 시 3만원 당 30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와규 위크는 와인과 어울리는 스테이크용 구이류를 역대 최대 물량인 120톤(t) 준비했다. 총 60t을 확보한 와규 윗등심살은 100g당 36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연중 최대 주류 행사 '주주총회'를 연다. 전국 롯데마트와 맥스 전 점포, 롯데슈퍼 21개 점포에서 인기 와인·위스키·사케 약 500여 종을 할인 판매한다.

하반기 주주총회는 주류 소비 양극화 현상에 맞춰 데일리 가성비부터 프리미엄과 한정판까지 다양한 가격대 상품을 준비했다. 우선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 와인을 한정 수량 할인 판매한다. 프리미엄 칠레 와인 '세냐(750ml)' 전 빈티지를 행사 카드 구매 시 19만 9000원, 미국 최고 컬트 와인으로 손꼽히는 '오퍼스 원' 전 빈티지는 59만 9000원에 판매한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데일리 와인은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인기 위스키는 롯데온 내 '보틀샵'에서 17일과 24일 오전 10시 두 차례 한정 수량 판매한다. 온라인 주문 후 근처 매장을 지정해 간편하게 픽업 가능하다.

김웅 롯데마트·슈퍼 주류팀장은 “이번 2024 하반기 주주총회는 양극화된 주류 소비 트렌드에 따른 다양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데일리부터 프리미엄 와인, 한정판 위스키까지 500여 종의 주류 상품을 다채롭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