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서울대 정시 '엔수생' 절반 넘어…10명 중 2명 '삼수생'

[에듀플러스]서울대 정시 '엔수생' 절반 넘어…10명 중 2명 '삼수생'

서울대 정시 합격자의 절반 이상이 엔(N)수생으로 나타났다. 삼수 이상 합격생도 21%로 최근 10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서울대 정시 합격생 중 엔수생은 901명으로 57.4%를 차지했다. 지난해 922명(59.7%)보다는 하락했다.

삼수 이상 합격자는 330명으로 2016학년도 이후 최근 10년 새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의대 증원에 따른 수능 고득점 반수생, 의대 재학 학생의 상위권 의대 재도전 학생 등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재수생은 571명으로 지난해 624명에 비해 53명 줄어든 반면, 재학생은 633명으로 지난해 589명에 비해 44명 증가했다.

[에듀플러스]서울대 정시 '엔수생' 절반 넘어…10명 중 2명 '삼수생'

특목자사고 출신은 432명(27.5%)으로 지난해 427명(27.6%)보다 입학자 수는 늘었다. 자사고 출신이 18.3%로 가장 많았고, 외고 3.8%, 영재고 3.1%, 과고 1.4%, 국제고 1.0% 순이었다.

서울 소재 합격자는 718명(46.8%)으로, 지난해 676명(44.7%)보다 높아졌다. 광역시 소재 합격자는 181명(11.8%)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줄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모집정원 확대 상황에서 서울대 정시 합격생 재학생, 서울 소재 합격생 비율이 증가했다”며 “서울 소재 합격생이 늘어난 것은 지방 상위권 학생들이 수시 지역인재전형에 상당수 합격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