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2025년 신규 연구테마 선정 공모를 진행한다.
산업기술 알키미스트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미래 신시장과 신산업 창출을 목표로 진행하는 연구개발(R&D) 프로젝트다. 국내 최고의 권위자가 참여한 그랜드챌린지위원회가 혁신 테마를 발굴하고 테마별 3단계 경쟁형 R&D 방식으로 최종과제를 선정한다. 산업부는 이와 관련해 2022년부터 2031년까지 총 414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총 13개의 초고난도 산업원천기술을 개발 중이며 과제 진행 중에도 다수의 기업은 알키미스트 테마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삼극특허 출원(4건), 민간투자(260억원), 창업(2개)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신규테마는 8개월 간 그랜드챌린지위원회에서 집중 토론을 거쳐 △에너지 전달의 시공간 한계초월(언제, 어디든 효율적인 에너지 전달) △절대 뚫리지 않는 보안 메커니즘(스스로 진화하는 사이버 아이언돔) △Neuro-AI Fusion 슈퍼 휴먼(신경-AI 인터페이스 기반 신체 능력 증강)을 선정했다.
산업부는 3개 테마에 7년간 3단계 경쟁방식을 통해 총 681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테마별로 6개 내외의 개념연구 과제(총 18개 내외)를 선정해 총 3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신규테마 선정이 종료되는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에 이어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미래 판기술 프로젝트(알키미스트+)를 통해 도전혁신적 R&D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현재 총 사업비 확정 등을 위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절차가 진행중이다.
제경희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대응하고 미래 신시장 창출을 위해, 세계 최고의 산업기술을 개발하여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차세대 첨단기술분야에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전혁신적 R&D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