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15일 제천시청에서 제천시와 한방·천연물·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천시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한방·천연물 산업과 KBIOHealth의 첨단 기술과 인프라를 결합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산업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력 내용은 △제천시 한방·천연물·바이오산업 지속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기술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세미나와 워크숍 공동 개최 △인력 교류 및 인재 양성 △신규 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이다.
제천시는 이를 기반으로 지역 특화 산업의 고도화뿐 아니라 연구개발(R&D) 연계와 사업화 촉진, 인재 양성 등 바이오헬스 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KBIOHealth가 보유한 바이오 인프라와의 협력은 제천 한방·천연물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특화 한방·천연물 산업과 재단만의 첨단 인프라가 융합되어 실질적인 산업 시너지를 창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