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청래 취임 이후 2주 동안 14.6%P 떨어져… 李대통령도 동반 하락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정당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3~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8.5%P 하락한 39.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떨어진 것이다. 민주당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 취임 이후 2주 만에 지지율이 무려 14.6%나 이탈했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36.7%를 기록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내로 좁혀진 것은 12주 만이다. 조국혁신당은 5.7%, 개혁신당은 4.4%, 진보당은 0.9%로 각각 집계됐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평가도 동반 하락했다.

같은 기관이 지난 11~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3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표본오차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를 조사한 결과 '잘함'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51.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보다 5.4%P 하락한 수치로 이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잘못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주보다 6.3%P 오른 44.5%였다. '잘 모름'은 4.5%로 집계됐다.

한편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정당 지지율 조사가 4.7%,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가 5.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