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는 디자인공학부 신임 교수로 삼성전자에서 사용자경험(UX)·고객경험(CX) 총괄을 맡았던 안용일 전 부사장을 임용했다고 27일 밝혔다.
안 교수는 1992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31년간 근무하며 UX센터장, CX 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가 주도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스마트싱스'는 전 세계 5억명 이상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으며, 산업포럼(iF) 디자인 어워드 다수를 수상해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를 접목한 '데이터 기반 UX(Data Driven UX)'를 선도해왔다. 한국공대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UX 연구를 심화하고 현장 중심 수업을 운영해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안 교수는 “한국공대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데 강점을 가진 대학”이라며 “삼성전자에서 쌓은 데이터 기반 UX 경험을 학생들과 공유하고, 기업과 연계한 연구로 대학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공대 관계자는 “안 교수의 합류는 디자인공학부 연구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이 세계 산업 현장을 체감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