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메디슨, 재팬 IT 위크서 호응 얻어…'턱관절 장애 디지털 치료제' 진출 교두보 마련

비욘드메디슨의 재팬 IT 위크 현장 부스.
비욘드메디슨의 재팬 IT 위크 현장 부스.

턱관절 장애 개선 디지털 치료제 전문 기업 비욘드메디슨(대표 김대현)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 재팬 IT 위크에 참가해 성황리에 일정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참가를 통해 일본 초기시장 진입에 필요한 현지 협력 기반을 구축하며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재팬 IT 위크는 일본 최대 규모 IT 전시회로, 첨단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박람회다. 비욘드메디슨은 이번 박람회에서 턱관절 장애 디지털 치료제 Clickless(클릭리스)를 선보였다.

클릭리스는 인지행동치료(CBT)에 기반, 턱관절 장애 환자가 일상 속에서 생활 습관을 교정하고 자가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치료 솔루션이다. 클릭리스는 별도 웨어러블 장비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치료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환자는 일상 속에서 CBT를 기반으로 생활 습관을 교정하며, 의료진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통해 치료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맞춤형 치료 계획을 제시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일본 헬스케어 및 IT 관련 기업 등 업계 관계자 다수가 부스를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자가 재활 프로그램과 통증 기반 인지치료 기능에 문의가 집중됐으며, 일부 기업과는 일본 내 공동 사업 및 기술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비욘드메디슨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일본 시장 내의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고, 현지 파트너사와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대현 비욘드메디슨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턱관절 장애 디지털 치료제의 일본 현지 반응과 시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일본 파트너 네트워크, 기술 고도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내에서 승인된 디지털 치료제는 2025년 2월 기준 5개에 불과해, 시장 성장 여력이 큰 분야로 평가된다. 비욘드메디슨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일본 시장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현지 법인 설립과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