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진흥 분야 15개 공공기관이 공공부문 인공지능 전환(AX) 성과 확산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9일 서울 본사에서 '공공 AX 성과 확산 세미나'를 열고 기관별 AX 전략과 성과를 공유하며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의 AX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공동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첫 세션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전략→실행→성과'로 이어지는 AX 선순환 모델을 제시했다. 기관장을 최고AX책임자(CAXO)로 지정하고 전 부서가 참여하는 추진체계를 구축해 실행력을 높이는 방법론도 공유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AI 이미지 분석 기반 무선국 안테나 정보 확인, 자격검정 AI 챗봇과 고객의견 실시간 모니터링, 'AI 안심 대기실' 등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코트라는 무역·투자 지원체계 혁신을 위한 AX 3대 전략과 함께 'AI 수출비서' 도입 계획을 공개했다.
참가기관들은 데이터 연계와 노하우 공유를 통해 국민체감형 AI 서비스를 확산하기로 뜻을 모았다. 향후 정기 교류회를 열어 공공 AX 협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공공기관 협업으로 AX 도입·확산의 효율을 높이고, 공공의 성과가 민간의 새로운 사업기회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