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의 핵심은 LS전선이 운영 중인 지중·해저 케이블 자산관리 플랫폼에 한전의 'SFL-R'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다.
SFL-R은 실시간 전류 모니터링과 노이즈 제거 기법을 활용해 케이블 고장 시 99% 이상의 정확도로 사고 위치를 탐지하는 기술이다. 현재 제주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주요 전력망에 적용돼 성능을 검증했다.
양사는 올해 본격화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에 최초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실질적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전 세계 전력망 시장에서 K-전력의 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