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텍, 뷰직스 AR글라스에 0.13인치 LCoS 공급

라온텍의 0.13인치 LCoS P13. 〈사진 라온텍 제공〉
라온텍의 0.13인치 LCoS P13. 〈사진 라온텍 제공〉

라온텍은 미국 뷰직스가 CES 2026에서 공개한 증강현실(AR) 글라스 프로토타입에 자사 0.13인치 엘코스(LCoS) 'P13' 패널이 적용됐다고 8일 밝혔다.

업계에서 가장 작은 수준인 0.13인치 크기 패널과 0.7cc 초소형 광학엔진을 적용해 그동안 AR 글라스가 광학 엔진이 커서 툭 튀어나왔던 단점을 개선했다.

뷰직스는 라온텍의 P13 기반 광학엔진 두 개와 독자적인 도파관(웨이브가이드) 광학기술을 결합해 풀컬러 이미지를 구현하는 양안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일반 안경 수준의 작고 가벼운 폼팩터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이 솔루션은 2026년 1분기부터 주요 글로벌 OEM 파트너들에 본격 공급될 예정이다.

폴 트래버스 뷰직스 최고경영자(CEO)는“새로운 양안 설계는 밝고 컴팩트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 AR 글라스 시장이 필요로 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김보은 라온텍 대표는 “2~3년 이후로 예상되어 온 풀컬러 양안 디스플레이 AR 글라스 상용화 시기가 크게 당겨졌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